윤혜성군 하버드 대학원 입학

윤혜성군 하버드 대학원 입학
(게인스빌) 윤석장 게인스빌 한인회장의 장남 윤혜성(22세)군이 하버드 대학원 디자인 스쿨에 건축설계 전공으로 입학을 확정지어 부모들에게는 물론 플로리다 한인 동포들에게 자랑스러움을 안겨주었다.
윤혜성 군은 플로리다 주립대학(University Florida) 건축학과를 오는 5월에 졸업할 예정이며 현재 건축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에 체류하고 있어 직접 장래 희망을 물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버지 윤석장 회장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좋아해서 에니메이션 전공을 꿈꾸었는데, 고등학교 때 건축학과로 진로를 선택하고 대학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여 전국 대학생 건축 경연대회에서 1학년때부터 3학년까지는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4학년 때에는 우승을 차지하여 예술적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올해 하버드 대학원 디자인 스쿨에서는 건축설계 전공자를 모두 19명을 모집하였는데 플로리다 명문대로서 UF에서만 3명이 입학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한 질문에 윤석장 회장은 그저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도록 분위기만 조성하여 주었다면서, 부모들이 특정 학과를 지정해 압력을 넣을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윤석장 회장은 부인 이혜숙 씨와 사이에서 장남 윤혜성과 차남 윤혜범(UF 기계공학 전공 예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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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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