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승리, 이하 총연)는 오는 10월3일-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를 원하는 50명의 회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국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하나된 내외동포(Convergence)’를 주제로 1주일 간 ‘세계 한인 주간’ 행사로 마련된다.
세계 한인주간 공식행사는 △세계 한인의 날 기념 열린 음악회 △제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재외동포사회대표 주최 만찬 등으로 기타 △문화행사(코리언페스티벌, 세계한인어울림한마당, 재외동포영화제) △학술행사(재외동포정책포럼) △전시행사 △참여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내외 동포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 한인 축제의 한 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총연은 10월5일 ‘재외동포 참정권 관련 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으로 토론장에서 재외동포 참정권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김승리 회장은 “250만 미주 한인동포사회의 염원과 750만 재외동포들의 건의로 제정된 제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한국에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와 내외동포 간 화합의 마당과 더불어 참정권 등 재외동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08-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