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도서관 6월 30일 개관 예정

한겨레 도서관 6월 30일 개관 예정
“후원에 감사 드립니다”

한겨레저널과 주간 현대를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그리고 플로리다 한인 동포 여러분.

본사는 한인동포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준 있는 문화 생활을 위하여 한겨레도서관을 건립하기로 동포 여러분에게 약속하였습니다. 언제나 동포 여러분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본사는 신문제작과 배포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 동안 도서관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내벽 공사와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내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이어 에어콘 추가 설치와 외부 주차장, 조경 공사를 하면 전체 공사는 곧 끝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는 대로 여러분이 후원해 주신 도서를 분류하고 컴퓨터에 입력하는 작업과 서가에 진열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러면 6월 30일에 개관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동포 여러분께서 본사가 지향하는 뜻에 마음을 같이하여 상상외로 많은 후원금과 3천 여권의 도서를 지원해 주셨으며, 미주신문인협회 서울지사(지사장 신종태)에서 500여권의 책을 기증해 주어 동포 여러분들의 문화공간인 “한겨레 도서관”의 큰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해외 책보내기 운동본부 등 도서를 기증 받을 수 있는 많은 단체들과 교섭중에 있으며, 또한 도서 기증 약속을 받은 곳이 있어 연말이 되면 만 여권이 넘는 책을 소장하게 될 명실상부한 도서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본사는 언제나 동포들의 큰 이익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수고와 희생을 아까워하지 않고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갈 것입니다. 플로리다 동포들의 문화 생활 향상을 위해 마련될 “한겨레 도서관”, 앞으로 한달 정도의 시간이 남은 “한겨레 도서관”의 개관을 여러분과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후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93>

2007년 5월 23일
발행인 이승봉

200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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