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틴 파일 전면 공개 의회 만장일치 통과 ‘언제 무엇 드러나 어떤 파장일지 예의 주시’

엡스틴 파일 전면 공개 의회 만장일치 통과 ‘언제 무엇 드러나 어떤 파장일지 예의 주시’

미성년자들과의 성매매 스캔들을 일으켰던 억만장자 제프리 웹스틴 관련 파일을 전면 공개하는 법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돼 언제 무엇이 새로 드러나 어떤 파장이 몰아칠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피해자들을 수사했던 FBI의 수사파일이 전부 공개되면 유력 인사들의 난잡한 사생활이 추가로 드러날 수 있고 양당 가운데 어느 쪽 인사들이 더 많이 연루되느냐에 따라 도덕성, 지도력을 상실해 향후 워싱턴 정치와 내년 중간선거까지 요동치게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제프리 웹스틴 파일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는 웹스틴 파일 투명성 법이 수개월간의 논쟁과는 달리 순식간 에 연방 상하원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웹스틴 파일 전면 공개법은 연방하원에서 찬성 427, 반대 1표로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연방상원에서는 아예 표결없이 만장일치 동의로 최종 가결시켰다.

워싱턴 연방의원들 가운데 공화당의 클레이 히긴스 하원의원 단 한명만 반대했을 뿐 유례없이 거의 전원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민주당의 사기라고 비난하며 회피해오다가 공화당의원들도 거의 전원 돌아설게 분명해 지자 전격 전면 공개쪽으로 선회했고 서명의사까지 미리 밝혔다.

웹스틴 파일 전면 공개법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어떤 절차를 거쳐 무엇이 새로 드러나고 어떤 유력 인사들의 난잡한 스캔들이 추가로 밝혀져 도덕적, 법적, 정치적 소용돌이에 휩쓸릴지, 미국정치에는 어떤 파고를 몰아칠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첫째 이 공개법에 따라 연방법무부는 30일안에 보관하고 있는 웹스틴 파일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

연방의원들은 물론 언론들, 일반 대중들까지 접근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조치해야 한다.

둘째 방대한 웹스틴 파일 중에서 FBI가 2019년 피해 여성들을 수사한 내용에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피해여성들의 신원과 노골적인 성추문 내용은 가리고 공개하겠지만 난잡한 성 스캔들의 새로운 주인공 들이 추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웹스틴 성추문 스캔들에 어느 쪽 유력인사들이 새로 많이 폭로되느냐에 따라 워싱턴 정치와 선거 에도 치명타를 가할 수도 있어 파장이 예의주시되고 있다.

미성년자들을 소개하며 섹스파티를 즐긴 것으로 나타난 웹스틴 스캔들에는 이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창업자, 최근에는 래리 서머스 전 하바드대 총장이자 전 재무장관 등 민주당 지도자들이 폭로돼 있다.

심지어 공화당 진영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웹스틴 50회 생일 기념책에 외설적인 내용의 서명 편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강력 부인하는 등 새로운 구설수에 오를 위험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웹스틴 간의 유착이 명확해 지면 그의 도덕성은 물론 당 장악력, 지도력 등이 크게 훼손 돼 중대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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