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돈보스코배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그로스챔피언 오진, 네트챔피언 이석도
(탬파) 탬파한인천주교회(신부 정재준/사도요한)주최로 열린 제17회 돈보스코 골프대회가 지난 9월 28일(일) 오후 1시반부터 Dade City에 위치한 Lake Jovita Golf & Country Club에서 133명의 동호인들과 임원진 등 총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친구이며 아버지이신 돈보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15,005달러를 에쿠와도르 에 길거리 청소년들 전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수도회로 지원한바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올랜도에서 참석한 이창세 동호인이 12번(161야드 / 파3)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두 번의 바운드 후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의 행운을 차지했다.
이에 이창세씨는 홀인원이 일생에 처음이라며 기뻐했으며 함께 골프를 치며 이를 목격한 홍순호, 김광재, 최창배 동호인들은 홀인원패를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이창세씨는 12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했지만 홀인원 상금이 걸린 홀은 7번 홀이라 아쉽게도 홀인원 상금을 놓치고 말았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로스챔피언 오진(77타), 네트챔피언 이석도(-9), A조 1등 최창배, 2등 정하선, 3등 강우용. B조 1등 김도영, 2등 신자우, 3등 강신혁. 숙녀조 1등 송미옥, 2등 Chae Linda, 3등 김정연. 남자 장타 구영민. 여자 장타 백세리, 홀인원상 이창세, 근접상 강우용, 장려상 이승진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