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국 인력감축, 행정 혼선 여파로 미국민 기다림 고통 가중

사회보장국 인력감축, 행정 혼선 여파로 미국민 기다림 고통 가중

올해 7000명 감원 계획 이미 1230명 감원, 1000명 전화서비스에 배치

영주권 또는 시민권 취득후 이민신분 엎데이트에 전화예약 최소 1시간, 6주후

미국민 7400만명에게 서비스 하고 있는 사회보장국이 인력감축과 행정혼선 등의 여파로 고객서비스에서 기다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사회보장국에선 올들어 1230명을 감축하고 1000명을 전화서비스에 집중 배치하는 등 구조조정으로 지역 사무소에 방문 예약을 하는 전화를 걸면 한시간 내지 3시간씩이나 기다리고 있고 최소 6주후에나 일정을 잡을 수 있어 상당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민 7400만명에게 사회보장연금이나 SSI 현금보조를 매달 보내주고 있는 사회보장국이 직원들은 해고의 공포와 업무부담 가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미국민 고객들은 기다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사회보장국은 5만 7000명의 직원들 가운데 은퇴와 조기 퇴직, 이직, 그리고 해고 등을 합해 올연말까지 7000명을 감원할 계획아래 현재까지 1230명을 줄였다.

1230명을 감원한데 이어 1000명은 전국적으로 통합해 전화서비스 하는 분야로 전환시켰다.

그 때문에 1200여곳의 지역 사무소들에는 모두 상주 인원이 줄어들어 서비스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아직 올해 감원 목표 7000명에 미달하고 있어 언제 해고될지 몰라 해고 공포를 겪고 있다고 토로 하고 있다.

이는 곧바로 미국민들에 대한 사회보장국의 서비스를 크게 악화시켜 미국민들의 기다림 고통을 가중 시키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가 주도했던 도우지가 사회보장국의 업무에 사기당한 엉터리 손실이 상당수라고 지적하면서 대부분의 사회보장국 업무는 지역 사무소에 직접 출두해 처리하도록 보안이 강화됐다.

영주권자가 귀화시민권자가 되면 사회보장국에서 이민신분을 엎데이트 해야 한다.

비교적 간단한 업무임에도 시민권 증서 등을 직접 확인토록 함으로써 지역 사무소에 직접 출두해야 이민 신분을 엎데이트 할 수 있다.

그러나 규정을 잘몰라 예약없이 지역 사무소부터 방문하면 30여분간 대기하다가 예약하고 다시 오라고 퇴짜를 맞고 있다.

지역 사무소 방문 일시를 예약하려 하면 전국 통합 전화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통화에 성공하는데 오후 피크시간에 걸리면 1시간 내지 최대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

또한 겨우 통화가 이뤄져 예약하려 하면 대략 6주후에나 지역 사무소 방문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사회보장국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사회보장국 업무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때문에 이민자들은 대다수 지역 사무소에 직접 출두를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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