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올랜도 한인회,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 3.1장 행사와 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홍금남) 3.1절 행사후 기념촬영 장면.

탬파-올랜도 한인회,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올랜도 150여명 참석, 탬파 40여명 저조한 참석인원

(탬파/올랜도) 플로리다한인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 한인회에서는 민족 최고의 기념일인 3.1절(106주년) 기념행사를 각 지역 한인회 주최로 개최했다.

매년 교회협의회(회장 김중열 목사)와 공동주최하는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신광수)에서는 제1부는 삼일절 기념예배, 2부는 기념식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아주 적은 40여명의 동포들만 참석해 한인회관이 썰렁해 보이기도 했다.

1부 기념예배는 교회협의회 회장인 김중열 목사(두란노교회)의 사회로 김춘식 목사(새믿음 교회)의 대표기도, 박준필목사(탬파제일장로교회)의 “메마른 하늘에서 은혜의 소낙비를 보라”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후 김정곤 목사(탬파한인장로교회)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마쳤다.

이어 2부 기념식은 한재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Claudia Lee양의 미국가 제장 후 신승렬 플로리다연합회장의 기념사, 권형도 대령(미중부 사령부 한국군 협조단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나현자 이사장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 대독, 오마영 전 한인회장과 장마리아 한인회 수석 이사의 경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Claudia Lee양이 특별 송으로 아리랑을 열창했으며 이어 삼일절 노래를 다함께 부른 후 신광수 회장의 만세삼창과 공지사항의 광고가 있었다.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한인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한식을 나누며 동포들은 덕담과 함께 친교를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홍금남)도 3월 2일(일) 오후 3시부터 설날잔치 행사를 가졌던 UF Education Center에서 15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고 알려왔다.

중앙플로리다한인회 삼일절 기념식은 민속무용단인 사랑방의 아리랑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백성지 목사의 개회기도, 국민의례 후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의 삼일절기념사를 김홍현씨가 대독했으며, 이어 홍금남 한인회장의 삼일절기념사가 있었다.

순서에 의해 강효상, 김연재, 김평순씨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유관순의 외침, 송하나씨의 ‘고려인에게 삼일절’, 한인회장의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3.1절 노래, 만세삼창, 민속무용단 사랑방의 ‘홀로 아리랑’ 부채춤 공연, 성악가 문미란씨의 ‘아 대한민국’ 열창 후 홍금남 회장의 광고, 조희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인회에서는 참석한 동포들에게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중앙플로리다한인회에서는 올해 개최예정인 광복절기념식과 한미동맹경축행사를 오는 8월 16일(토) 오후 5시, 추석잔치는 오는 10월 4일(토) 오후 5시에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된 이 자리 UF Education Center(6021 S. Conway Rd. Orlando, FL 32812)갖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