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돈보스코배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수익금 15.005달러… 예수그리스도수도회에 전달계획
(탬파) 탬파한인천주교회(신부 나택규/프란치스코 살레시오)주최로 열린 제16회 돈보스코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6일(일) 오후 1시반부터 Dade City에 위치한 Lake Jovita Golf & Country Club. N. Course에서 73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스승이요 친구이며 아버지이신 돈보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경비를 제외한 전체 수익금 15,005달러를 에쿠와도르 에 길거리 청소년들 전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수도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는 개인 스트록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총 96명이 신청 했으나, 강력한 허리케인 여파로 73명의 골퍼들이 참가했는데 그중 약 20%는 한인이 아닌 외국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고 눈길을 끌었다.
한인사회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골프대회를 준비해 개최하고 있는 탬파한인천주교회에 많은 동포들은 감사하다며 그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번 대회의 한 관계자는 허리케인으로 비 예보가 있는 날이 였지만 대회가 끝날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오히려 뙤약볕을 피할 수 있어 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없을 정도였다면서 이 모든 것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비 예보가 있는데도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 특별히 다른 주에서 먼길을 달려와 주신 분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 이외 각 단체장님들과 아울러 골프장을 대여해주신 골프장 관계자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알려왔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A조 1등 홍순호, 2등 이창세, 3등 백귀현, B조 1등 박성준, 2등 최승조, 3등 임종철, 숙녀조 1등 유덕순, 2등 임경선, 3등 김미자, 장타상 남자 Jeff Coleman, 여자 김미자, 근접상, Mike Powrie, 네트 참피온, Bryan Seland, 그로스 챔피언 홍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