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17> 라임병은 무슨 증상인가?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가까운 지인 한 분이 70이 되면서 부터 건강 관리 차원에 매일 아침이면 집과 가까운 산으로 운동을 한 시간씩 꾸준히 다녔다. 더구나 요즘은 맨발로 황톳길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유행을 하여 산길을 걷다 평평한 길이 나오면 맨발 걷기를 한다는 것이었다.
바닷가 모래나 잘 다듬어진 황토길 등은 가능하나 산에서 하는 맨발 걷기 운동은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이 분은 어느날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힘없이 축 늘어지는 컨디션이 며칠이 되었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다리와 등 , 온 몸에 동전만한 크기의 발진이 여기 저기 식중독 증상처럼 나왔다.
견디다 못해 병원에서 검진을 하니 식중독 증상 이라고 하여 처방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도, 하루는 컨디션이 괜찮았다가, 하루는 힘이 없고, 온 몸이 통증으로 잠 못 이룬 밤을 보내게 되었고, 관절과 뼈가 아프기 시작 하였다고 한다.
관절이 아프다가 무릎 관절이 퉁퉁 붓기를 하다 보니 겁이 나서 다른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하고 발병한지 14일 만에 라임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람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하고 이 병원, 저 병원 약을 먹고 처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만난 의사의 진단에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 약 처방을 받아 회복의 신호가 보였다.
미국 동북부 지방의 풍토병으로도 불리우는 라임병에 대하여 상식적인 공부를 해 보자.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미세한 진드기가 동물의 피를 빨아 먹으면서 그 박테리아가 진드기의 내장에서 여생을 보내게 되는데, 그 진드기가 동물이나 사람을 물 때, 박테리아가 혈류로 유입이 되면서 발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병의 원인은 진드기 속에서 사는 나선균이다. 진드기는 주로 동물 특히 사슴이나 작은 설치류의 몸에 붙어 다니는데 사람이 보렐리아 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라임병에 걸린다고 한다.
지인은 매일 아침 산을 한시간 가량 산책을 하는데, 산 중턱에 평평한 길이 나오면 맨발걷기를 주로 하였다고 한다. 그 산에는 사슴도 간간히 보이고 사슴 똥도 흔히 보였다고 했다.
라임병은 보통 3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물린지 1개월 안에 피부 발진이 생기고 동전만한 크기에서 등전체로 펴지는 발진까지 다양한 증상과 함께 두통, 피로, 오한, 열, 통증과 함께 나타난다.
제 2단계는 균이 신경계를 침범하면 근육. 골격계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통증이 생기는데 현기증. 숨가쁨. 심전도의 이상도 함께 나오기도 한다. 3단계에서는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데 이는 치료를 받지 못하는 20% 정도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일부 심한 경우 안면마비. 뇌막염. 기억상실, 심한 감정 변화.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온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알고 대비 하면 초기에 치료하면 보통 완치가 되는 라임병은 모르면 이렇게 고생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지인의 경우 3단계까지의 증상을 다 겪는 과정에서 많은 아픔과 통증을 겪었다,
라임병을 예방하는 주의사항이나 최선의 방법은 방충제를 이용하여, 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나무나 덤불이 있는 지역으로 갈 때는 진드기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소매가 긴 셔츠를 입고 긴바지를 양말 안에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진드기에 물려서 1. 2. 3 단계의 진행 과정 증상이 나오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혈청 검사를 하여 라임병에 대한 정확한 약처방으로 완치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두껑보고 놀란다고 손톱 밑 하나만 불편해도 신경이 쓰이는데 온몸 여기저기 이상 징후가 나타나니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며 겁이 날 정도로 마음이 편치 못 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어야 초기에 증상을 잡을 수 있는 건강 상식이다. 인생의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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