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48번째 독립기념일 열흘 연휴 7100만명의 대이동

미국 248번째 독립기념일 열흘 연휴 7100만명의 대이동

열흘간 50마일 이상 여행객 7090만명 전년보다 5.2% 증가

85%인 6060만명 자동차 여행객, 항공기 574만명

미국의 248번째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전후 열흘 동안 50마일 이상 여행길에 나서는 기록적인 7100만명의 대이동이 벌어졌다.

지난 6월말 주말부터 이번주 일요일(7월7일)까지 열흘이나 지속될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들은 지난해 보다 5.2% 늘어났으며 팬더믹 직전인 2019년 보다는 8.8% 증가한 것이다.

248번째 July 4th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인들 7100만명이나 대이동했는데 이번 연휴 여행객들은 지난 6월말 주말부터 이번주 일요일 까지 무려 열흘간 50마일 이상 여행길에 나서는 미국인들을 추산한 것이다.

AAA 또한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열흘동안 50마일 이상 여행길에 나서는 미국인들은 70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6740만명 보다 5.2% 늘어나는 것이고 팬더믹 직전인 2019년의 6520만명보다는 8.8% 증가 하는 기록적인 것이다.

그중에서 85%인 6060만명은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들로 예상됐는데, 자동차 여행객들은 전년보다 4.8%, 팬더믹 직전보다 9.5% 늘어난 것이다.

올 연휴 항공기 여행객들은 574만명으로 AAA는 추산했는데 이는 지난해 537만명에서 6.8% 늘어나는 것이고 팬더믹 직전 보다는 12.3%나 증가하는 것이다.

철도와 버스, 선박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한 연휴 여행객들은 462만명으로 전년보다는 9%나 늘어났지만 팬더믹 직전 보다는 유일하게 3.5% 감소한 수치이다.

미국의 최대 경축일인 독립기념일에 미국인들은 매년 여행뿐만 아니라 퍼레이드를 즐기고 핫도그와 맥주 또는 와인을 마시며 축제를 갖는다.

미국인들은 밤에는 곳곳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불꽃놀이를 즐겼으며 독립기념일 하루에만 먹어치우는 핫도그만 해도 1억 5000만개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인들의 전체 하루 음식비용은 94억달러를 넘었으며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데도 40억달러를 쓴 것으로 예상되며, 불꽃놀이에 쓰이는 폭죽 값도 27억달러어치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곳곳에 내걸리거나 손으로 흔들 성조기를 중국을 포함한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데 650만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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