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108> 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나이가 들면서 자신도 모르게 TV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듣는다는 분이 많다. 초인종 소리도 안 들릴 정도 커서 문밖에 손님을 오랫동안 세워 둔 경험도 더러 있다. 부부간의 대화에도 마치 싸우는 줄 아는 고성이 오간다.
이러한 생활이 불편하여 보청기를 늘 애용하게 된 분도 있다.
귀는 인체의 축소판이다, 우리 몸의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귀를 통해 몸이 보내오는 신호로 귀 모양이 변하기도 하고, 색상도 변하고, 건강을 감지하기도 한다.
귀는 턱관절과 연결이 되고 머리, 얼굴과도 연관이 되어 서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어지러움 증의 원인 80%는 귀라고 보는데, 귀에는 평형과 회전을 주관하는 전정기관과 세반고리관이 있다.
그렇기에 어지러움은 전정 신경계 이상으로 균형을 잡는 평형기관이 약해지면 생길 확률이 높다. 평형기관이 약해지면 걷는 도중 물체가 흔들려 보이거나, 두통이 오면, 귀를 의심하여 이비인후과를 즉시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먼저 샤워를 하고 난 후, 면봉을 사용하여 귀지를 닦아 내는 습관으로 귀 관리를 하는데 귀지는 생리적 물질이고, 자연히 밖으로 배출이 되기에 일부러 제거하라고 권장하지 않는다.
귀지가 귓속에 꽉 차서 막히면, 귀 통증. 귀 먹먹함. 난청. 귀 가려움증이 유발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이비인후과를 가서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도록 권장한다.
요즘은 전문 발병원도 생겨서 발톱 제거에도 전문의를 도움을 받는 분이 많아진 것 처럼, 귀 관리도 전문 병원을 자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보통 건조한 노란 색상의 귀지가 많은데, 드물게 끈적끈적한 갈색의 습성 귀지가 나오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귀지와 다르게 고름냄새가 나는 녹색귀지나 하얀색 진물이 분비가 되면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 된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환자는 이미 발생한 귀 염증에 대해 잘 낫지 않는다. 혈액순환 장애로 갑자기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의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평상시 건강관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악성 외도이염은 치료 기간이 길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고령의 당뇨환자에게서 악성 외이도염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평소 귀 건강을 위해 공부해보자. 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무심코 사소한 행동이 청력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자
샤워나 머리를 감은 후 귓구멍에 물이 있는 상태에서 이어폰을 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외이도가 젖어 있는 상태에서 자칫 잘못하면 외이도염이 발생 할 수 있다. 귀가 충분히 마른 후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2시간 이상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한다. 음악을 듣더라도 1시간 사용 후 10분 휴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난청과 이명을 예방하기 위해서 볼륨의 50-60 %가 적절하다. 또한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한 후에는 일주일에 한번 씩 소독을 해준 후 사용한다.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이나 귀이개로 귓구멍에 깊숙이 넣을 경우 고막이 손상되는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움직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손을 대지 않도록 한다.
만성 질환자의 경우에는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택한다. 특히 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관리를 잘해야 한다.
무엇보다 귀 건강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이다. 생활환경에서 받은 불편함보다도 신경 쓰고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여 생긴 경우가 더 타격을 준다.
이명이나 귀 소리가 먹먹하게 잘 안 들리신다는 분들의 귀 주변을 보면 귀를 중심으로 C 자 주변으로 굳어 있으며 귀 아래 목까지 대동맥이 흐르는 주변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받았던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소하는 나름의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것 또한 건강관리 중의 하나이다. 인생의 마지막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사람이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상담 201-73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