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 전통 민속공연 성황리 끝나

 

제2회 한국 전통 민속공연 성황리 끝나

탬파한국무용예술단, 관객 450여 관람

 

(탬파) 탬파한국무용예술단(단장 박애숙)의 제2회 한국전통무용 공연이 지난 4월 6일(토) 오후 3시부터 탬파시내에 위치한 University of South Florida Theater에서 4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한국무용예술단의 공연은 한민족의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전 그리고 미 주류사회에 우리의 찬란한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는 물론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문화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공연으로 공연 후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성공적인 공연에 대해 고마움과 감사를 전했다.

하얀 한복을 입고 출연해 엄숙하게 시작한 한국무용예술단의 무혼(Spirit Dance/ 곽재민, 이미복, Hak Young Smith, 김 스테파니)을 시작으로 공연은 막이 올랐다.

이어 진행을 맡은 박진현씨의 재치 있는 소개와 신나는 한국가요 ‘샤방샤방’ 노래를 부르며 공연의 열기는 고조되면서 함께 민속문화 공연을 보는 80%의 외국인들도 박수는 물론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며 즐거움을 표했다.

공연은 장구춤(박애숙, Hak Young Smith, 김 스테파니, Chae Suk Self, 미경 Steffens, 이미복) 후 동포사회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모임인 ‘음사랑’ 합창단(지휘 조은정, 피아노 장믿음, 단원 박현영, 박난희, 이문희, 황진아, 김소희)의 도라지 타령, 밀양아리랑은 우리민족의 민요를 아름답고 깊이 있게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한국무용예술단의 진도(Jindo / 곽재민), 달무리(The Moon Shine/ 김소희, 김 스테파니, Chae Suk Self, 이미복, Hak Young Smith), 회상(최명순, 홍영옥, 박애숙), 검무(Sword Dance / 김소희, Chae Suk Self, 미경 Steffens, Leanne Lefrancois, 김 스테파니, 이미복, Hak Young Smith), 박진현씨의 품바공연 후 입춤소고(Ipchum Sogo / 박애숙, 미경 Steffens, Leanne Lefrancois, 이미복, Hak Young Smith, Chae Suk Self, 김 스테파니) 공연 후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친구야를 함께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예술단원들의 피땀어린 연습과 노력의 결실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찬란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이 담긴 전통문화와 전통음악 그리고 전통의상을 알리는 감명 깊은 한마당의 잔치였다.

각종 문화행사가 부족해 마땅히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기쁨을 느끼지 못하며 하루하루 틀에 갇혀있는 것처럼 살던 동포들에게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해준 비타민 같은 역할을 했다며 참석한 동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입을 모아 감사해 했다.

탬파한국무용예술단에서는 우리 한민족의 전통문화인 민속춤 계승을 위해 한국무용에 관심있는 동포나 2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이미복 813-735-0825. <1162/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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