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내 옆에 친구가 있다

<예수꾸러기의 짧은 글 긴 생각> 내 옆에 친구가 있다
힘들 때 서로 의지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내 말을 편견 없이 전부 들어주며, 외로울 때 허전함을 채워주는 사람.
내가 잘못할 땐 뼈아픈 충고도 가리지 않는 사람. 늘 사랑의 눈길로 내 곁에 항상 있어 주는 사람.
그 아름다운 이름은 ‘친구’입니다.
여러분과 리무진을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은 리무진이 고장이 났을 때 같이 버스를 타 줄 사람입니다. <출처 : 오프라 윈프리>

친구(親舊)라는 낱말은 가깝게 오래사귄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웃이라는 낱말은 한 마을 안에서 오래 같이 산 사람을 의미합니다.
친구와 이웃의 공통점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돕고 도우며 살아온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는 관계입니다.
내 주변에 친구와 이웃이 누구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친구와 이웃은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내 인생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그 사람들과 늘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 인생의 자서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은 내게 편안함을 주고, 저 사람은 내게 도전의식을 주고, 또 다른 사람은 내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등등 내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와 이웃들의 이름이 스쳐 지나가게 됩니다.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마음에 품으며 그들을 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고백을 마음에 품고 사시기 바랍니다.

친구와 이웃의 공통점은 대화를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대화는 서로 주고받는 것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말하고 들어주는 대화속에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게 되고, 그 마음을 이해함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그 만큼 관계의 가까움을 의미합니다.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이 내게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위로와 힘을 얻게 됩니다.
좋은 친구와 좋은 이웃이 내 옆에 있음을 늘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친구와 이웃의 공통점은 내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는 것입니다.
인생길을 가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면서 내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친구입니다.
그들이 이웃입니다.
친구의 도움과 이웃의 격려 속에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함께 울어주고, 함께 기뻐해주는 그들이 있기에 절망과 좌절에서 다시 일어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 친구와 이웃들은 내게 박수를 보내줍니다.
내게도 유익하고 내 친구와 이웃에게도 유익함이 있는 일어서는 용기를 꼭 내시기 바랍니다.

내 옆에 있는 좋은 친구와 이웃에게 나도 또한 좋은 친구와 이웃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와 이웃이 되어주는 것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이야기를 말 하고 들어주고,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고,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는 모습 속에서 우정과 사랑과 정이 만들어집니다.
좋은 친구와 이웃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우정(友情)과 사랑과 정(情)을 만드는 행복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번 친구를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이웃과 더불어, 함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하루, 하루 행복을 만들어 가다보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행복이 내 인생의 의미가 되어줄 것이고, 그 행복이 내 삶의 방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좋은 친구, 좋은 이웃과 더불어 주안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아니면 오늘부터라도…

이경규목사 / 서울 새로운성결교회 담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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