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 기념 축사>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경희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전경희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전경희입니다.
저는 호주에서 21년 역사를 가진 유일한 일간지 호주동아일보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한겨레저널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가장 먼저 한겨레저널 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년은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수 있는 세월입니다. 그 오랜 세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한글로 한겨레저널을 발행할 수 있었다는 것은 무엇보다 독자들의 격려와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으리라 생각이 되기에 한겨레저널 창간 20주년 모든 공은 독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한겨레저널 독자 여러분, 축하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한겨레저널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누가 뭐라 해도 임직원들의 눈물 어린 노력과 투철한 사명감이 없었다면 한겨레저널의 역사 20년은 불가능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해외동포언론인들이 처음 모였을 때 고려인 출신 한 동포언론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한 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흘 밤낮을 걸었다.”라고 말할 때 참석한 동포언론인의 가슴이 먹먹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지나온 20년의 세월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20년은 한겨레저널이 더욱 더 플로리다의 한인사회에 정론지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언론매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2년 재외국민투표가 있게 됩니다.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한겨레저널의 역할은 더욱 더 커지리라 믿습니다.
독자여러분, 더욱 더 한겨레저널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19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전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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