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그로버 렌지

골프 그로버 렌지
골프동호인들과 골프를 처음 배우려는 동포들이 소망하던 한인소유의 골프렌지가 지난달 중순 개장해 많은 동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 그로버 렌지를 찾았다.
탬파시 북쪽에 위치한 골프 그로버 렌지는 I-275를 타고 가다 Bears에서 내려 동쪽으로 약 2마일 떨어진 Bears선상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골프 그로버 렌지를 인수한 사람은 (전) 탬파베이 골프협회장을 역임한 이재학씨로 기자가 방문을 했을 때 이씨는 고객들을 위해 열심히 렌지를 새롭게 단장하며 실내 청소를 하고 있었다.
총 30에이커의 대지에 1백여 골퍼들이 한번에 연습할 수 있는 골프 그로버 렌지는 사업을 하는 동포들과 고객들을 위해 야간에도 연습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밤에도 문제없이 골프연습과 스윙연습을 할 수 있어 낮에 일하는 동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한인동포들에게는 무조건 50%를 할인을 해 준다는 이씨는 이민 생활의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를 함께 풀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밤 10시까지 오픈하므로 저녁식사 후에도 부부가 함께 오셔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했다.
또 새로 골프에 입문하려는 초보자들을 위해 프로 골퍼인 Fred Bender씨와 Tim Polce씨가 항상 상주해 있어 배우려는 초보자를 지도해 주고있다며, 골프의 기본인 스윙과 폼 그리고 규정을 정석으로 배워 동포들이 건강과 함께 골프의 매력에 흠뻑 취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현재 미국내 각종 골프대회에서 입상하며 차세대 골퍼로서 메스컴에 널리 알려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송아리, 나리(15세) 쌍둥이 자매가 골프 그로버 렌지를 방문해 축하해 주기도 했는데, 두 자매는 3백여명의 차세대 골퍼 꿈나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레이크랜드 ‘휴쳐스 투어’에 참가해 송아리양은 1등, 나리양은 4등을 차지하기도 한 골프의 유망주들이다. 이 대회는 현재 LPGA 프로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은양이 작년에 참가해 1등을 한 명성있는 대회이다.
이씨는 송아리, 나리양의 부친을 1988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가대표 태권도팀 사범으로 있을 때 만나 12년간 절친한 사이로 지냈다며 이들이 골프 렌지 개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평생을 태권도 보급을 위해 헌신한 태권도 사범으로 현재 세곳에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섯 곳의 지관을 두고있는데, 어쩌다 골프 렌지를 인수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저 골프가 좋아 틈나는 데로 즐기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그러나 진짜 본업은 태권도를 보급하며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813) 971-4653
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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