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칼럼<73> 24시간을 활용하는 시간의 안배

김선옥칼럼<73> 24시간을 활용하는 시간의 안배

온열 뼈 디톡스 연구소 제공

시간은 사물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개념으로 ″세월″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 시간을 구분하기 위해 1년 365일, 12개월, 한달, 1일 24시간으로 정하여 우주의 법칙대로 정확히 맞추어 정확히 시간은 흐른다.

우리는 마지막 꼭지점으로 행진하듯 살아 나가고 있는 중이다. 세월하면 함께 떠오르는 단어나 문장들은 세월이 유수같다는 옛말은 한정된 시간의 아쉬움의 표현이고, 세월이 약이다라는 표현은 망각이 가져다 주는 다시는 돌릴 수 없는 시간과 묵은 지의 숙성시간처럼 서두르지 않는 환희의 맛을 내기 위한 숙련의 시간도 포함된 채 아쉬움과 앞으로 바라보는 안타까운 현실의 시간을 우리는 지나고 있다.

지금의 내 나이는 어떤 나이인가? 어떤 이가 한 말이 생각난다. 미움을 받을 나이라고 말이다.

미움을 받을 나이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 이 말이 노년에 들어야 하나?

하루를 보내는 시간의 배정표를 짜야 한다면 미움을 받을 나이를 염두에 두고 배정표를 정해보자.

미움을 받지 않는 첫째는 젊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요. 둘째는 마음과 지갑을 열고 베푸는 일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노년의 멋은 깨끗함이다.

돈을 잘 쓰고 베풀더라도 나에게 찌들은 냄새가 나고, 아픈 곳이 있으면 가까운 가족부터 자연스레 멀어지고 있을 것이다.

몸은 집과 비교해보면 비슷하다. 집이 망가지면 집이 아니라 짐이 된다. 몸은 인생을 살면서 임시 사용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사용하면서 생긴 하자를 보수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젊었을 적 나의 몸은, 나의 가장 친한 벗이었는데, 늘그막에 아픈 내 몸은 이제 상전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이 노후를 살아가는 시간이라면 하루 24시간의 일과 중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우선 순위를 나에게 초점을 맞춘다. 내가 내 몸을 사랑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나를 더 사랑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 몸이 먼저인 것은 분명하다. 내 몸에 내 건강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내 몸을 사랑한다는 이야기와 같은 맥락이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나의 몸은 나의 가장 큰 자산이다. 몸이 말하는 통증이나 신호에 귀를 기울여 몸과의 대화에 귀 기울이고 시도한다.

두 분을 예로 들자면 A씨는 몇달전 전화로 상담을 한 후 날씨가 더워서 선선해지면 오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

B씨는 상담 하자마자 몸의 문제를 바로 해결한 일이 있었다. B씨는 체한듯 속이 더부룩한 상태에서 누적된 식사로 오슬오슬 춥다고 느낄 즈음에 사관을 터주고 배 안의 담적덩어리를 풀고 건강히 잘 지내시는 중이다.

A씨는 몇달이 지난 후 지난 주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도저히 안 되겠다며 찾아오셨다. 증세는 변비가 심한 상태였고, 정확하신 성품이라 배 안의 담적덩어리가 신경을 쓸 때마다 가슴으로 심장쪽으로 뜨거운 화가 올라오면 기분이 나빠 어찌 할 줄 모르시겠다며 증상을 이야기하시고 상담을 하셨다. 홧병을 몇 달사이에 병을 키우고 계시며 시간의 안배를 잘 사용하지 못 하셨다.

옛 속담에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작은 힘을 들여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번은 인생자체에서 일상생활에서 24시간 안에 주어진 큰 틀에서의 타이밍은 내 생활 패턴을 정립해보자.

학교시절에 생활계획표를 짜서 방학시기를 보낸 추억을 더듬어 보듯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숙면의 시간, 운동 시간. 식사. 그리고 목욕하는 시간과 명상하는 시간은 노년의 기본인 몸을 위한 시간을 먼저 바탕에 두고 세부적인 개인일상을 첨부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를 만드는 음식섭취의 입구와 출구의 통로를 열어주고, 생각하는 스트레스의 입구와 출구를 열어주는 것, 전신 땀구멍을 통해서 나가는 피로물질의 배출이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어야 한다. 내가 내 몸을 사랑한다면 시간의 안배를 나를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고 건강만큼은 양보해서는 안 된다. 그런 나에게는 다른 분들도 똑 같이 나를 사랑의 눈으로 볼 것이다. 인생의 최종 승리자는 건강한 사람이다.

온열 뼈 디톡스 건강상담 813-96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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