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네이플, 뉴욕과 LA 하위권’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 ‘1위 네이플, 30위 애틀랜타, 뉴욕과 LA 하위권’

US 뉴스 선정 살기 좋은 도시 150곳 올해 순위 발표

동남부 도시들 상위권, 150곳 중 뉴욕시 124위, 로스앤젤레스 130위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의 올해 순위가 유에스 뉴스에 의해 선정 발표됐다.

150개 도시들 가운데 1위는 플로리다의 네이플이 꼽혔으며 버지니아 비치가 8위, 애틀랜타가 30위, 워싱턴디씨는 44위로 상위권에 들었으나 뉴욕시는 124위, 로스앤젤레스는 130위에 그쳤다.

유에스 뉴스가 삶의 질, 가치와 일자리, 주택 이용 등을 고려해 매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 150곳을 선정 발표해 왔다.

올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플로리다에 있는 나폴리라는 이름의 네이플이 차지했는데 네이플은 에버그레이드와 멕시코만의 중간에 있어 플로리다에 관광 명소를 가보기 편리한 위치에 있으며 돈 많은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었다가 요즘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구 12만명에 중위 주택가격은 58만달러로 적절하고 평균 나이 53세에 중위 연소득은 9만 8000달러를 보이고 있다.

2위는 아이다호주에 있는 보이시로 강과 산맥, 협곡이 주위에 포진해 있어 레크레이션 파라다이스로 불리고 있고, 3위는 콜로라도 스프링으로 아메리카 더 뷰티플 이라는 감탄사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며 도시 붐을 이루고 있다.

인구가 52만 7800명으로 늘어났으나 중위 집값은 39만 5000달러로 적절하고 평균나이 37세로 젋은이들도 좋아하며 연소득은 8만 9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스빌인데 섬유 단지에서 이제는 GE, 미셀린 공장이 이전해온 제조업 도시 로 변모하고 있다.

5위는 노스 캐롤라이나 샬로트로 산맥과 평원이 이어져 있어 인구 86만 3000명의 대도시로 발전해 있으며, 6위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의 랄리로 더럼과 채플 힐까지 삼각 도시들로 연구기술 중심지로 떠올라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들을 보면 버지니아 비치로 인구가 46만명으로 늘어나며 리조트 도시에서 바닷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살기 좋은 도시 8위를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나친 집값 상승과 도시 문제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2위에 선정 됐는데, 샌프란시스코의 인구는 87만 7000명으로 중위소득이 14만 5000달러로 높지만 중위 주택가격이 138만 2500달러나 된다.

시애틀은 28위, 애틀랜타는 30위, 하와이 호놀룰루는 32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디씨는 44위를 차지했는데 인구가 69만명으로 늘어나며 연소득도 11만 760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나 중위 주택가격도 73만 3500달러를 보이고 있다.

뉴욕사는 880만명이나 밀집해 살고 있으며 중위 주택가격이 83만 4000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50곳 중에 124위에 그쳤다.

로스앤젤레스는 393만명의 인구에 중위 주택가격은 86만 9000달러를 기록해 살기좋은 도시로는 130위에 머물렀다. 이외 플로리다주 도시 중 사라소타 11위, 펜사콜라 31위, 탬파 35위, 포트마이워즈 37위, 멜본 49위, 잭슨빌 56위, 올랜도 68위, 텔라하시 75위, 오칼라 78위, Port St. Lucie 83위, 데이토나비치 96위 등이 살기 좋은 도시 100위안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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