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 3명중 2명 ‘아픈 채 오래살기 보다 건강하게 살기 더 선호’
미국인 66% 단순히 오래살기 보다 건강한 노년 원해
62% 아픈채 오래살면 더 고통, 사랑하는 사람들에 부담
미국민들의 3명중의 2명은 아픈 채 오래살기 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걸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민들의 다수는 이제 90세까지는 살기를 바라고 있으나 무조건 오래 사는게 아니라 건강한 삶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미국민들의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누구나 오래 살기를 바라고 장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대부분은 건강한 삶을 더 중시하고 있다.
미국인들에 대한 모닝 컨설턴트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민 대다수는 90세까지는 살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보도했다.
미국인들의 현재 기대수명은 남성이 73.5세이고 여성은 79.3세인데, 평균 기대수명은 팬더믹을 거치며 줄어들었다가 다시 회복되고 있으나 그 고비를 넘긴 미국의 노년층은 75%나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 수명 보다 훨씬 더 오래 살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장수를 뜻하는 미국인들의 의미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6%, 즉 3명중의 2명은 아픈 채 오래살기 보다는 덜 오래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62%는 오래 살면서 건강하지 못하면 더 고통스러울 것으로 우려했다.
절반이상은 건강하지 못한채 오래 살수록 배우자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안기게 될 것으로 걱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시니어들은 오래사는 기간 보다 건강하게 사는 삶의 질을 더 중시하며 노후 생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선 몇가지 사항을 유념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는데 먼저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헤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또한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 방법을 권고받아 무리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실행해야 하며 규칙적인 꿈 잠, 단잠을 자도록 애써야 하며 진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진과 상의해 예방 백신을 주기적으로 맞는 등 질병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