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은 물론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터
제28대 미주한인상공인총연 회장에 황병구씨 선출
총연은 물론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상공인총연) 제28대 차기 회장에 황병구 이사장이 단독입후보해 무투표로 회장에 선출됐다.
제28대 미주상공인총연 선거관리위원회 이모나 위원장은 “지난 3월 12일 오후 5시 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황병구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 해, 선관위 운영세칙 제8조에 의거해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모나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는 지난 3월 13일 온라인으로 미팅을 갖고 황병구 후보의 서류와 자격심사를 위한 등록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하자가 없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정회원 41명이 황병구 회장의 추천서에 공증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번 제28대 미주상공인총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모나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애(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최명진, 김영창, 고재식씨가 위원으로 선거를 관리했다.
중앙플로리다상공인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황병구 신임 미주상공인총연 회장 당선자는 “미주상공인총연합회가 새롭게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만들고 나아가 회원들은 물론 미주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연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황 당선인은 “미주상공인총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록물을 발간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한국 중소기업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이 미국에서 판매되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기구를 설치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있어 오는 5월말경 올랜도 지역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플로리다한인상공회의소를 발족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황병구 신임 총연회장은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에서 코러스 오키드(Korus Orchid) 농장을 운영하며 한국에서 호접난을 수입해 재배해 미국 대형 마켓인 월마트와 홈디포 등에 납품하고 있다. <125802/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