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9주년, 참전용사공원서 헌화식 가져
헌화, 최창건 한인회장과 김영준 총영사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최창건)가 주최한 제69회 6.25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헌화식이 지난 6월25일(화) 오후 3시부터 301 도로 선상에 위치한 힐스브로카운티 참전용사공원(3602 Hwy 301 N. Tampa, FL 33619)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영준 총영사와 강형철 영사, 소수의 한국전참전용사, 김정화 한인회연합회장, 노흥우 전 연합회장, 박정환 전 연합회장, 김갑순 송학노인회장과 김준식-김중현 전 노인회장 등 50여의 동포들이 참석해 “한반도에 자유와 평화를 정착시킨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희생에 보답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헌화식은 제임스 진 목사(국제교회)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최재숙 한인회 이사의 애국가와 미국가 제창, 김은복목사(키스톤침례교회)의 추념기도, 애틀랜타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의 헌화와 최창건 한인회장의 헌화가 있자 참석한 모든 동포들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에 토대위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평화를 마련해 준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함께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최창건 회장은 지난해까지 지역사회 한국전참전용사를 모두 초청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만찬을 베풀며 고마움과 위로의 말씀을 나누며 우정을 과시했으나 지난해 갑자기 고령인 참전용사들의 모임이 없어지면서 올해는 한국전참전용사 공원을 찾아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간단하게 계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해서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원들과 연락주고 받고 있다며 노병들을 위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우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플로리다한인회에서는 헌화식 후 시원한 참전용사공원의 실내회의실에서 참석자들에서 이계희 부회장이 준비한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김영준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1173/20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