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첫 한인은행 탬파 오픈, Metro City Bank… 한국어로 서비스해

 

플로리다 첫 한인은행 탬파 오픈

Metro City Bank… 한국어로 서비스해

 

(탬파) 한인은행인 Metro City Bank(메트로시티은행)에서 플로리다 주 내 첫 한인은행 1호 점을 지난 4월말 탬파지역에 개점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로리다 동포사회에 첫 한인은행인 메트로시티은행 탬파지점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로 구성돼 있어 언어 장벽이 없으며, 다른 미국 은행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인은행 특유의 맞춤형 서비스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해 주어 한인동포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은행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한다.

이번에 탬파지점을 맡게 된 윤 강 지점장은 이미 탬파베이 지역의 한인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해왔으며 지난 20여년간 미국 은행과 금융서비스에 종사해 온 경험이 있어 각종 은행업무와 문제점들을 한국어로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윤강 지점장은 플로리다지역 한인동포들을 가족처럼, 친구처럼 그리고 비지니스의 파트너로 생각하며 활기차고 다양하게 서비스해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봉사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Metro City Bank 애틀랜타에서 융자전문 베테랑으로 소문이 자자한 에릭 박씨는 융자에 대한 모든 부분의 상담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동포들이 부담 없이 은행을 찾아오거나 전화 상담에도 가족같이 친절하게 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메트로 시티 은행 탬파지점의 주요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데빗카드, 한국식 적금, 국제 전신송금, 세이프티 박스 서비스 등 모든 은행업무를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으며, 주택 융자부터 소규모 사업 융자까지 언어에 불편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한다며 많은 동포들이 부담없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특히 한국식으로 적립되는 적금은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고 있다고 한다.

메트로 시티 은행 탬파 지점의 직원들은 한국,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다민족으로 구성 되어 다 민족 시장을 모두 포옹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창립된 메트로 시티 은행(회장 백낙영, 은행장 김화생)은 조지아 주 도라빌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개점한 플로리다 탬파 지점을 포함해 메트로 애틀랜타, 뉴욕, 버지니아, 뉴저지, 알라바마, 택사스 주 등 총 7개 주에 19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인 2018년 4분기 콜 리포트에 의하면 메트로 시티은행은 총자산 14억 3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3%, 22.3% 늘어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가 증가 했으며, 지난 2018년 5월 말 기준 SBA 대출 부분 대출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메트로 시티은행의 주택 융자프로그램은 서류 심사의 간소화와 융자 승인의 신속함을 토대로 현재 많은 동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예금문의 및 주택융자 등 고객 상담은 (813) 848-0153. (윤 강 지점장 / 에릭 박) <이승애 기자>  1166/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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