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사민원 서비스,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

해외 영사민원 서비스,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

외교부, 온라인 민원봉사 ‘영사민원24’ 지난 23일 개설

 

(플로리다) 재외동포들이나 재외국민들이 그동안 외국에서 관할 공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었던 재외국민등록부 등본과 해외이주신고확인서 등을 이제는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민원 포털 사이트 ‘영사민원24(http://consul.mofa.go.kr)’를 개설했다고 밝히고 이곳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한다.

외교부는 아울러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국적신고, 군인연금신청 등 그간 외교행낭을 이용했던 일부 민원업무를 전자시스템으로 처리하고 국내 기관에 이송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예를 들어 재외공관에서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신청하면 사진과 신청서 등 필요한 자료를 항공편에 실어 한국에 보내야 했는데, 이를 전자파일로 전송해 업무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지난해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Government For overseas Koreans)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앞으로 2020년까지 진행될 이 사업의 1단계 사업은 마무리된 것이다.

이로써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플로리다(FL)를 비롯해 조지아(GA), 앨라배마(AL), 테네시(TN), 노스캐롤라이나(NC), 사우스캐롤라이나(SC), 푸에르토리코(PR),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에서의 온라인 발급은 애틀랜타총영사관(http://overseas.mofa.go.kr/us-atlanta-ko/index.do)에서 하면된다.

통합전자행정시스템이란 ‘재외공관 민원행정 및 영사서비스 혁신’의 이행을 위해 2020년까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으로 외교부가 추진 중이며 주요내용으로 영사민원 포털과 재외공관 민원행정, 재외공관 업무 인프라 개선 등이 있다.

외교부는 이외에도 재외공관 민원 처리 진행에 대한 알림서비스, 기본증명서 등 주요 행정문서에 대해 다국어로 번역된 민원서식 제공과 국가별 재외국민 맞춤형 민원 처리 정보 안내 등 해외 민원서비스 정보를 새로 구축된 영사민원 포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한다. <1165/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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