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동우회, 양로원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
정경모씨 지도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연습
(탬파) 탬파 기타동우회(회장 봉미 Mohr)에서는 지난 12월 15일(토) Clearwater에 위치한 Midway Manor Nursing Home를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재능봉사로 기타연주와 노래, 라인댄스 등을 공연해 노인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기타동우회는 지난 1년간 정경모씨의 지도로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기타 실력으로 재능봉사를 하기위해 첫 번째로 양로원을 방문해 고요한밤 거룩한 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루돌프 사슴코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노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3개월간 김명숙씨의 지도로 배운 라인댄스 팀은 Feliz Navidad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기타 팀의 연주에 맞춰 함께 부르며 노인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던 50여명의 노인들은 기타연주와 노래, 신나고 흥겨운 라인댄스 공연을 즐기며 환한 미소로 박수도 치고 어깨춤도 추면서 즐거워했다.
기타동우회는 준비해간 크리스마스 선물을 일일이 노인들에게 전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노인들은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다시 와 줄 것을 부탁했으며 기타동우회원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작은 탈란트와 선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흐뭇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기타동우회 회원들은 14명 정도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반까지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 정경모씨의 지도로 연습도 하고 친목도 나누고 있다. 기타에 관심 있는 동포들은 봉미 Mohr 회장(813-767-9754)에게 문의하면 된다. <1148/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