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차기회장에 추대성 이사 선출
위일선 변호사, ‘법률 세미나 성황리 마쳐’
(올랜도) 중앙플로리다상공회의소(회장 황병구)에서 주최한 2018년도 제3회 법률세미나가 지난 11월 17일(토) 오후 5시부터 Amerasia Bank 대회의실에서 상공회의소 회원들과 관심있는 동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종필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3회 법률세미나는 국민의례, 황병구회장의 인사말 후 초청강사인 위일선 변호사는 “남북한 화해-평화 시대, 미주 상공인 단체의 역할”로 라는 주제로 미주 상공인들이나 한인동포들이 기여할 수 있는 ‘법률적 접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위 변호사는 특히 남북정상의 세 번째 만남 후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는 지금,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남북한이 평화의 공존시대로,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는 정상간의 합의 내용이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현재 북한의 핵 폐기를 위한 복잡한 국제관계와 남한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 정확한 핵 폐기 실행,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압력 등등 야기된 수많은 문제를 간단하게 풀 나라는 북한이지만, 남한과 북한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위해 우리 상공인들도 핵문제가 해결 되고 나아가 통일을 위한 경제교류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야 할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제재속에서도 남북한 경제교류를 위해 북한의 경제협력단이 지난주 남한을 방문했으며 남한에서는 150여명에 가까운 민간교류단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제 미주상공인협회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교류는 할 수 없지만 북한과 먼저 교류를 시작하고 있는 강원도와 경기도 관계자들을 접촉하고 협조하면서 문제점을 찾아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인도적인 대북지원부터 물꼬를 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남북의 화해무드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적절한 시기에 가진 “남북한 화해-평화 시대, 미주 상공인 단체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의미있는 세미나이었다.
이어 보험인 강찬구씨의 “2019년 건강보험 안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강의내용은 흔히 우리 동포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오바마케어 등 건강보험의 종류와 혜택, 정부보조금 설명, 등록기간(11월1일~12월15일까지)과 함께 2012년 설립된 신생회사인 Osca(www.hioscar.com) 보험회사의 보험종류와 혜택 등 보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설명했다. 경력 5년인 강찬구 보험인(321-947-9289)은 각종 보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동포들은 부담없이 전화해주면 자세하게 설명해 줄 계획이라고 한다.
황병구 회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이사회에서 2년 임기의 제2대 차기회장에 추대성 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히고, 차기회장단을 구성한 후 2019년 1월경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장 임기인 지난 2년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년간 이사로 협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한 추대성 제2대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9년 1월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 후 상공인협회에서는 코리아하우스에 주문한 제육불고기로 만찬을 나누며 친목을 가졌다. <1143/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