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미상의 골프대회, 폭우로 경기 중단

▲ 대회에 앞서 황병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2회 한미상의 골프대회, 폭우로 경기 중단
황병구 회장 “84명 골퍼들에게 너무 감사”

(올랜도) 중앙플로리다한미상공회의소(회장 황병구)에서 주최한 제2회 한미상공인협회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Metrowest Golf Club에서 골퍼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플로리다 한여름의 찌는듯한 날씨에서도 주최측인 중앙플로리다한미상공회의소를 후원하기 위해 84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내며 동호인들간의 친목을 나누었다.
골프경기는 비가 온다는 날씨예보를 듣고서도 행운을 기다리며 진행했지만 1시간도 안돼 폭우가 쏟아져 잠시 지나가는 비로 기다려 보았지만 그칠 기미가 없자 경기를 마감했다.
골프장에서는 경기를 하던 모든 골퍼들에게 레인체크를 발행해 주었으며, 오랜만에 가진 골프경기를 우천으로 중단한 골퍼들은 아쉬움이 컸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이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에 주최측은 많은 골퍼들의 요청에 따라 클럽하우스에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나누며 다이슨 청소기, 디지털 카메라 등 총 70여개의 준비한 상품들을 추첨을 통해 골고루 선사했는데, 이 자리에는 멀리 잭슨빌을 비롯해 탬파베이 지역에서도 많은 골퍼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여유를 즐기며 환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황병구 회장은 우천으로 경기를 끝내지 못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예상외로 많은 골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까지 상공회의소의 홍보와 동포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친목을 위한 대회를 두차례 진행하였다면서, 앞으로는 장학사업 등 지역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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