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후근 장로 장례예배
(탬파) 탬파에서 20여년간 Lee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며 동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후군 장로가 지난 5월 23일 오전 7시 4분경에 세인 조셉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고 이후근 장로의 장례예배는 지난 5월 25일(금) 저녁 7시반에 20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탬파한인장로교회 본당에서 박준필 담임목사의 집례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정연화 장로의 기도, 박준필 목사의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죽음”이라는 제목의 말씀, 장녀 이현미양의 아버지를 기리는 애틋한 조사, 신대용 장로의 추도사, 이학주 장로의 고인의 약력 소개와 광고, 서부플로리다교회협의회 회장인 최재종목사의 축도로 추모예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박준필 목사는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죽음”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충성된 종으로 본인의 아픔보다 주위의 불쌍한 이웃을 더 걱정하며 기도하는 등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한알의 밀알이 되신 장로님이었다. 이러한 아름답고 숭고한 장로님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면서 이제 우리 모두가 이 장로님처럼 아름다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믿음의 병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해 고인을 기리며 함께 은혜 받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발인예배는 200여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날인 26일(토) Trinty Memorial Gardens에서 오후 3시에, 하관예배는 오후 4시에 같은 장소에서 거행했다.
고 이후근 장로의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이애경씨와 장녀이현미, 장남 이경노군이 있다. <1121/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