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돈보스코 한국학교 제4회 학예발표회

 

탬파 돈보스코 한국학교 제4회 학예발표회

학생 및 학부모 120여 참석… 성황리 마쳐

(탬파) 탬파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건중 벤자민) 부설 돈보스코 한국학교(교장 한희정)에서는 지난 5월 20일(일) 오전 11시부터 2017-2018학년도 제4회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학예발표회는 지난 1년간 학생들이 한국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한 것들을 총정리 해 발표해보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해 각 반별로 가진 공연을 즐기며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다.

학예발표회 순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임시로 구성한 합주단 학생들의 반주에 맞추어 “애국가”와 “고향의 봄” 노래를 제창한 후 탬파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이며 돈보스코 한국학교 이사장인 김건중 벤자민 신부의 기도와 인사말로 본격적인 학예발표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각 반별 공연은 가장 어린 유치반과 기초반 학생들의 노래와 율동, 초급반 학생들이 준비한 “사자성어 맞추기 상황극”, 그리고 고급반 학생들의 “나의 꿈” 낭독이 있었다. 또한 정규 한국문화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용반과 난타반은 연령에 따라 두 반으로 나누어서 발표를 하였는데 현대적인 음악과 고전적인 음악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마지막 피날레 순서로는 전체 학생들과 교사들이 각 반별로 학생들이 만든 깃발을 앞세우고 재입장하여 참석자 모두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희정 교장은 그동안 한국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특히 올해 발표회는 돈보스코 한국학교가 2008년도에 개교해 올해로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가 더해져 참석자들로부터 더 큰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탬파돈보스코 한국학교는 가을학기와 봄학기로 각 15주씩의 정규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글짓기 대회, 전통음식 만들기, 동요/동시 발표대회, 단어경시 대회 및 운동회 등의 특별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11시부터 2시이고, 장소는 탬파 한인 천주교회(6400 East Chelsea Street, Tampa, FL 33610) 이다. 2018년도 가을학기 개학은 8월 19일(일)이고, 만 4세 이상의 학생이면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tdbkschool@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돈보스코 한국학교 교장 한희정>  <1120/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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