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김정화 회장 출범….회원 및 동포유지 94명 참석
(탬파)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에서는 지난 11월 11일(토) 오후 5시부터 탬파에 위치한 Embassy Suites By Hilton Tampa에서 회원 및 동포 유지와 관계자 등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광수-김이경 부부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국민의례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김정곤 목사(탬파제일장로교회)의 기도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최창건 서부플로리다한인회장의 환영사, 신임 김정화 연합회장의 취임사, 전임 노성 일회장의 불참으로 스티브 서(전 평통자문위원회 회장)의 이임사 대독, 조경구 연합회 이사장의 격려사, 애틀랜타총영사관 김성진 총영사의 축사, 미주한인총연합회 김재권 회장의 축사 이종주(전 마이애미 한인회장)회장 대독, 장익군 현 민주평통자문위원회의 축사 후 홍병숙씨의 축가가 있었다. 이어 김정화 신임회장은 전임 노성일 회장(불참)에 대한 감사패를 강상구 현 마이애미 한인회장에게 증정한 후 새롭게 출범하는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의 이사 및 임원소개, 단체사진 촬영으로 제1부 순서를 마쳤다.
제2부 축하잔치는 이병억 목사(서부플로리다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로 문을 연 후 탬파무용단원들의 부채춤(이미복, 김소희, 스테파니 김)과 장구춤(곽재민/탬파통합한국학교 무용담당) 등 고유의 민속춤을 공연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노흥우 연합회 상임고문의 건배사 후 바이올린( Michelle Kim, Julia Kang)과 첼로(Narae Kim)의 우아한 연주를 들으며 푸짐한 만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년 임기의 33대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최창건 한인회장은 플로리다한인동포사회에서 존경받고 본이 되는 명실상부한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으며, 김정화 신임회장은 플로리다 각 지역 한인회가 발전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미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나기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임하는 노성일 회장은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전 회원들과 후원해 준 동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스티브 서 회장의 대독을 통해 밝혔으며, 조경구 신임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봉사와 화합으로 플로리다동포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김성진 총영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플로리다한인사회가 우리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함께 발전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차세대 교육에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김재권 회장은 이종주(연합회 수석부회장)회장의 대독을 통해 플로리다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기대한다고 말한 후 앞으로도 미주한인회총연합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민주평통 장익군 회장은 한인회연합회의 출범이 각 지역한인사회의 긴밀한 협조로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1095/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