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워터 선교회 발족” 첫 헌신예배

▲서약을 하는 오승일 목사 부부
“리빙워터 선교회 발족” 첫 헌신예배
새빛교회, 오승일 원로목사부부…기도 후원 부탁해

(탬파) 새빛교회(목사 송호철)에서는 지난 10월 29일(일) 오후 5시부터 8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을 마친 리빙워터선교회(Living Water Mission of New Light) 첫 헌신예배를 드렸다.
여신연 집사가 리드하는 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 후 시작된 제1부 예배는 김은복목사(키스톤 침례교회)의 사회로 유석현목사(사라소타 한인교회)의 기도, 송호철 담임목사의 “왜 복음인가”라는 제목의 설교와 찬양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제2부는 송호철 담임목사의 사회로 방은미 전도사는 ‘선교회 설립과정’, 오승일 은퇴 목사는 ‘선교회 설립동기와 목적’에 대해서 성도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와 간증도 함께 전했다.
먼저 방은미 전도사는 남편인 오승일 목사와 함께 은퇴 후 편안한 노후의 삶을 보내고 싶었지만 그동안 하나님이 내려주신 은혜와 축복을 어떻게 갚아야 하나(?)라는 마음으로 고민하며 함께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하나님의 복음전파를 위해 선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지만 그동안 플로리다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비영리자선단체로 등록하기위해 어려웠던 점을 설명했다.
또한 비영리선교단체는 하나님 앞에는 물론 세상 법에도 투명해야 되기 때문에 변호사, 세무사와 함께 철저하게 조사해 사후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어항속 같이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며, 또 세상에서도 사랑받고 존경받는 선교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승일 은퇴목사는 “설립 동기와 목적”에 대해 아직도 몸은 건강한데 그동안 많은 축복과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일을 위해 기도하던 중 아직도 복음을 모르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불우한 이웃을 돕고, 나아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에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해 선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맡긴 복음전파 사명을 불우한 이웃들의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오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새빛교회를 개척하게 해주시고, 지난 30여년간 부흥시켜주신 하나님의 축복으로 한 교회를 섬기며 은퇴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은퇴자금을 마련해주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은퇴자금을 개인이나 자녀들을 위해 절대 쓰지 않기로 기도하는 중 결정하고, 하나님의 복음전파를 위해 전액을 선교회에 기탁해 지난해 8월부터 그동안 꿈꿔 왔던 선교지에 보내기 시작했다면서 충성과 헌신으로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 목사는 먼저 우리의 이웃인 탬파베이지역의 불우한 사람들과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플로리다 지역의 고아원 사역, 우리 2세들의 구원사역, 나아가 해외선교 사역(멕시코, 브라질 등등)도 시작하고 있다며 성도들에게 많은 기도의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서선교도 시작하기 위해 복음책자 및 설교집 그리고 간증집을 집필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을 드리는 것이 저의 목적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기도의 후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발족한 선교회는 해외 선교사들을 적극지원하며, 영혼 구원사역을 위해 복음전도에 앞장 서는 등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사명에 열정과 최선을 다해 봉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빛교회에서는 선교회 헌신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만찬을 대접하며 하나님의 선교사업이 풍성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덕담을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1093/2017110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