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빌시 자매결연협회 50주년 기념행사 가져
창원시 대표단 6명 참석… 김승권 위원장 감사장 받아
(잭슨빌) 잭슨빌시 자매결연협회는 협회 5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10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5일간 잭슨빌시의 자매도시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잭슨빌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남아공화국, 프에르토리코, 중국 그리고 한국의 창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잭슨빌시와 아르헨티나의 바히야블랑카시가 50년전 첫 자매결연을 맺으므로 협회가 시작되었는데, 창원시와 잭슨빌시는 1983년 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34년간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 50주년 행사를 축하해 주기위해 창원시에서는 정구창 부시장과 김하용 시의회 의장 등 6명이 방문해 자매도시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원시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10월 4일(수) 저녁 잭슨빌-창원시자매결연위원회 김승권 위원장의 초청으로 잭슨빌한인회의 전,현직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 모여 만찬을 나누며 상견례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구창 부시장은 창원시와 잭슨빌시의 우호적인 협력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준 잭슨빌한인사회에 감사를 전한 후 앞으로도 두 도시의 더욱 공고한 우호협력을 위하여, 또한 잭슨빌 한인회를 발전을 위하여 창원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10월 5일(목)에는 잭슨빌시의 공식 일정으로 잭슨빌 시청에서 시장 접견 후 가진 50주년 기념행사는 각 도시 대표단 소개와 잭슨빌시의 환영사 후 잭슨빌 시의회에서 결의한 잭슨빌자매결연협회 50주년 기념주간을 선포를 하였다. 이어 각 도시대표의 기념품 교환이 있은 후 잭슨빌시에서는 각 도시의 대표들에게 명예시민의 상징인 행운의 키를 전달하였으며, 모든 방문단에게는 50주년 기념 메달을 전달하였다.
이어 저녁에는 공식 환영만찬으로 환영식은 각 국가의 국기입장과 국민의례, 잭슨빌자매도시협회장의 각국 대표 소개 및 환영사, 세계자매결연협회의 50주년 기념 선포식이 있었다. 이날 환영식에서 잭슨빌시에서는 김승권 자매결연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증정하였다.
각국 대표의 인사에서 창원시는 정구창 부시장과, 김하용 시의장이 했으며, 행사 후 각국에서 참가한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관람을 하였다.
이날 창원시 김하용 의장은 잭슨빌 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양도시의 의회 차원의 교류를 의논하고 잭슨빌 시의회 의장을 창원시에 초청하기도 했다.
또 잭슨빌 항만청과,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두 도시의 경제교류를 위하여, 공동 관심사 금융, 첨단 의료기술, 항공 산업에 대하여 논의를 한 후 내년 4월 창원시를 방문해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의논을 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잭슨빌에서 김승권 위원장에게 증정한 감사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년간 장기 봉사
지난 20년간, 잭슨빌시의 주요 기관인 시청, 시의회, 교육청, 항만청, 상공회의소, 잭슨빌전력회사 등의 대표들을 인솔해 18차에 걸쳐 75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창원시를 방문을 하고 또한 13차에 걸쳐 창원시 시장을 비롯 107 명의 창원시 방문단을 초청을 하여 양도시의 문화, 교육, 경제교류에 공헌을 하였다.
특히 1997년 한국의 IMF 때에 잭슨빌항만청의 크레인구매계획을 창원시장에게 조언을 하여 한국중공업으로부터의 크레인 구매에 공헌했다.
매년 1월 14회에 걸쳐 128명의 창원시 중학생을 초청을 하여 2주간 미국 문화 체험을 하도록 하였으며, 매년 7월에는 총 44명의 잭슨빌시 중학생을 창원시에 보내어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하였다.
특히 두 도시간에 정기적 상호방문과, 문화, 교육, 경제 협력을 통하여, 두 도시간에 신뢰형성과 우호협력에 공헌을 하였다. <허영준 기자> 1091/201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