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시국관(時局觀)
요즈음은 한인으로서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상식과 비상식, 가짜와 진짜, 더욱 이념(理念)<이데올르기> 갈등까지 얽혀서 혼돈의 상황에 놓여 있는데…..
지금 현재 일본은 동아시아 안보국으로 미국으로부터 인준을 받음으로 해서 현재 동아시아의 모든 군사요지 정보를 파악하고 남북한의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이용하여 남쪽으로 독도영유권을 어떤 수단으로든지 더욱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김정은 정권이 파국된다면 일본이 동아시아 안보국(경찰국)이라는 명으로 일본이 평양에 주둔(점령)한다는 시나리오도 성립될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북한과 남한은 유엔에 완전한 독립국가로 각각 두 나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이 파국되더라도 남한으로 자동적으로 흡수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과 북은 일본이나 또 제3국의 영향을 받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우선은 두 연방정부 체제를 유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유엔에 한 국가로 등록되어야 하고, 한반도의 안전과 위상을 위해서도 예부터 한반도는 약소국가로 역사적으로 볼 때 타국의 침략의 대상이 되어왔음에 북에 있는 핵은 자국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핵은 그대로 유지함이 한반도의 안전에 위함이 될 것이다.
해서 스위스처럼 중립국가의 체제를 유지하더라도 자국의 안전과, 완전 자주독립국가의 형태로 체제를 성립하게 된다면 강대국들의 갈등에서 휘말리지 않고 자유롭게 잘사는 한반도가 될 것이다.
당장은 혼란이 있을지라도 10년후, 20년후, 100년후…. 한반도는 후세들에게 안전하고 강한 자주 독립국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한반도라는 작은 Box 안에서 마치 고양이와 강아지가 아옹다옹하는 사이에 어떤 호랑이가 Box를 통째로 먹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될 것이다.”
결론은 남한과 북한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면 할수록 비례적으로 양쪽이 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기회를 모두 잃어버린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는 서로가 서로를 망치는 일이며 그로 인해 후대에 이어져야하는 한반도라는 작은 Box도 불확실한, 불투명한 상태가 될 것이다. 시급한 것은 제3국에 있는 한인들이 힘을 모아 남-북한을 연결하여 합의점을 찾게끔 반드시 틀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1063/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