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래원목사 / 올랜도 선한목자교회 담임 | |
오늘 아침 한 곳의 말씀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이 하나님만큼 거룩해지기를 간절히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수준만큼 거룩해 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분의 거룩함이 내 영을 그분 자신으로 송두리체 채우시고 지속적으로 나의 영안에 머무르실 때 가능해 질것입니다. 그분의 거룩함은 그분의 영광입니다. 그분의 영광은 곧 그분의 거룩함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우리는 그분이 원하시는 그분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내 맘대로 하나님께 드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레위기 10장을 보면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그분이 원하는 것을 그분께 드리도록 부르신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는 자신들의 방식대로,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무너트렸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향로에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한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불로 하나님의 거룩한 열망을 불태우지 않고 세상의 불로 하나님의 것을 대신해 보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그들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것 몰랐다 해도 그것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실 수 없는 중대한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제 안에도, 제가 드리는 예배 속에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분의 방법의 예배와 삶이 아닌 내가 원하고, 편리한 내 방식의 예배와 삶을 마치 하나님의 것처럼 아무런 죄책감과 본성의 자각도 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분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거룩한 영광을 나타내 주신다고 합니다. 그럼 그분의 거룩함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둘러 진치게 됩니다. 그분의 영광은 놀랍게도 사단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우리의 삶의 낮과 밤을 두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강력한 하늘의 권위를 가진 사람들과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장 위대한 일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그분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단이 사용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 바로 교회를 하나님과 분리시키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분의 뜻으로부터 불순종하게 만들까? 그분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그분의 방법을 따르기 위해 우리의 방법과 우리의 것들을 순복 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영적인 전복세력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힘을 키우거나, 교회를 성장시키거나, 많은 사역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하라” (약 4:7) 그것이 가장 적극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더욱 적극적으로 복종하고 우리의 의지와 뜻과 욕망을 죽인다면 마귀는 우리 안에 임 재 하시는 그분의 영광을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서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하나님의 거리가 우리에게도 더 좁혀지는 것이고 그 거리가 좁혀질수록 사단의 거리는 더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바로 성도들이 삶을 변화시켜야 가능해 집니다. 죄로부터 돌이켜야 합니다. 돌이키되 완전히 죄와 결별하는 수준까지 가야 합니다. 두 마음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세상과 하나님, 재물과 하나님, 권력과 하나님, 명예와 자기 자랑과 과시와 하나님을 한 몸에서 함께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냐, 세상이냐! 하나님이냐, 돈이냐!, 하나님이냐, 자신의 업적이냐!….., “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하나님도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