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리스트 / 탬파거주> | |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며 그러한 삶을 누리며 살기를 목적으로 삼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을 벌며,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갖기를 갈망한다.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애를 쓰는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들이 보람 있는 일을 찾으려고, 더 많은 친구를 만들려고, 건강해지려고, 또는 멋있게 보이려고, 그렇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이러한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은 오직 하나 즉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누구나 다 잘 아는 일이지만 행복한 삶을 이룬다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면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들에게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하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을 하실지?…….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으로 짐작한다. 그럼 앞으로는 행복해질 자신이 있느냐고 물어보면 그것에 대한 대답 역시 부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나 역시 그동안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을 열심히 찾아왔지만 이렇다 할 해답을 아직 찾지 못한 상태이다. 이 세상이 처음 생겼을 때 인간들에게는 행복이 미리 주어져있었다. 그러나 인간들이 얼마나 꼴볼견 이었겠는가? 그것을 보다 못한 천사들이 회의를 열어 결의하였다. 인간들에게서 행복을 회수해 버리기로….. 그 뒤 이후로 인간들은 마침내 행복을 빼앗겼다. 그런데 그 빼앗은 행복을 어디에 감춰 두느냐 하는 것이 천사들의 고민이었다. 한 천사가 제안하였다. “저기 저 바닷속 깊은 곳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인간들의 머리는 비상하오. 바닷속 쯤이야 머지않아 뒤져서 찾아 버릴 것이오” 한 천사가 제안하였다.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이번 역시도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인간들의 탐험정신은 따를 동물이 없어요. 그러니 제아무리 높은 산위에 숨겨두어도 찾아가 버릴 것이오” 모두가 궁리하고 궁리한끝에 천사장은 마침내 결론을 내렸다. “인간들의 제각자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두기로 합시다. 인간들의 머리가 비상하고 탐험정신이 아무리 강해도 자기들 마음속에 행복이 숨겨있는 것을 깨닫기는 좀체로 어려울 것이오” 그래서 이후로 행복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행복해지기 위하여 세상을 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스로 불행을 원하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또 이 세상을 사는 것은 결국 자신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함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의 마음상태이다. 행복이 마음의 상태에 따라 느끼는 것이기에 행복을 여는 열쇠는 결국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행복과 불행을 만드는 것은 이세상의 다른 어떤 것도 아니라 바로 당신이다. 오늘 당신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행복의 길을 선택하고 당신의 열정과 창의, 그리고 용기를 다하여 행복의 길을 걷기 시작하라. 지금부터라도 당신은 행복해져야한다. 그것이 당신께서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이유이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 찾기를 시도한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행복을 어떻게 찾느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은 숱한 오해처럼 행복해지기 위하여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한층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은 행복이 아닐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다면 그것은 행복이 아니기에………행복해지기 위해 행복을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히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가령 예를 들어 배가 잔뜩 고파 굶주림에 시달리는 어느 병든 노인에게 먹을 것과 약을 사먹을 돈을 주었다고 하자. 당신은 마음 적으로 선행을 베풀었다고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가? 당신이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하였을 때 그때 당신이 누린 감정이 만족이었던가? 아니면 행복이었던가? 만약 당신으로 인해 즐거워하는 사람을 보며 만족했다면 당신의 행복 찾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만족은 언제나 더 큰 만족을 기대하게 만든다. 마치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금 현재 가진 것보다 더 큰거, 더 값진거, 더 좋은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행복이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타고날 때부터 행복한사람, 불행한사람이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구하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인간은 언제나 지금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찾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다. 당신이 사랑하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면 된다. 물론 억울한 생각도 들겠지만…… 다른 누군가도 당신이 좋아하는 모습,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살아있는 이 순간, 우리의 삶은 행복으로 가득하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삶은 어느 누군가가 꿈에도 그리던 삶일 수도 있다. 우리가 더 편하고 쉬운 삶, 더 많은 소유, 더 높은 욕망을 향해 내달리며 질주하던 마음을 쉬고 멈추기만 해도 지금 이 순간은 완전한 행복의 자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사실 우리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이 행복이란 것이 누리고 만끽하는 것이지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환경과 누리는 여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욕심을 낼 때 우리들의 행복은 우리의 곁을 떠나가고 만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모든 조건과 환경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누릴 때 비로소 삶의 완전성이 드러난다. 사실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또한 사실은 행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행복하지 않다고 해석했을 뿐이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문제는 그것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에 대해 문제를 삼았기 때문에 일어난다. 행복은 어떤 완벽한 상황이 갖춰졌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행복을 누릴 때 바로 그 완벽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필요하고 어떤 특정한 조건속에서만 행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왔던 것은 완전한 환상일 뿐이다. 우리의 삶은 이미 완성되어있다. 행복하지 않은 삶은 없다. 다만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과 판단만이 있을 뿐이다. <myongyul@gmail.com> 947 / 1008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