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몰 플리마켓
“‘맥시몰(Maxi Mall)’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플리마켓이 아닙니다. 8만5천 S/F의 매장에 다양한 품목의 점포가 있어 한곳에서 모든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웬만한 백화점에 버금가는 시설과 쾌적한 공간으로 많은 고객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미고 있습니다” 라고 이두선 사장은 말한다.
지난 8년간 ‘마이애미 패션’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온 이사장은 지난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하며 한곳에서 모든 쇼핑을 할 수 있는 대형 인도어 플리마켓을 구상해 오던 중, 지난 5월 마이애미 패션 근처의 8만5천 S/F의 단독빌딩이 나와 계약한 후 약 4개월에 걸쳐 용도변경 및 건물수리를 완전히 끝내고 9월 4일 오픈 했다.
이 사장은 현재 약 70%의 임대가 끝난 상태로 계속해서 임대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기대가 된다. 본인은 확실하게 밴더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운영자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맥시몰을 플로리다 최고의 인도어 플리마켓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밴더들과 상의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시몰은 약 3백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 올랜도에서 약 1시간, 탬파, 크리어 워터, 라고, 사라소타, 브래댄톤 지역에서는 약 30분 이내의 거리로 많은 고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 외에 많은 밴더들이 입주를 위해 공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3개의 식당이 문을 열게되는 이달 말경이면 100%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사장은 말했다.
또 이사장은 밴더들이 돈을 벌어야 맥시몰이 살 수 있다며, 먼저 밴더들이 마음놓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또한 과잉경쟁을 막고 밴더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 품목별로 점포 수를 제한, 밴더들이 항상 부담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상 티셔스 차림의 소탈한 이사장은 지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밴더들이 맥시몰에 입주해 많은 돈을 벌고 영업을 그만 둘 때까지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친목을 나누는 한 지붕 아래의 한가족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영철학이라고 말하고 특히 지난 8년간 마이애미 패션에서 함께 영업해 온 밴더들 대부분이 맥시몰에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어 서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먼저 입주한 밴더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맥시몰을 나서며 기자는 젊고 패기 있는 이사장이 경영하는 맥시몰이 크게 번창하여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한인동포들이 보다 잘 살고 행복하게 보람된 이민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원해 본다.
맥시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간 아침 10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업한다. 문의는 (813) 546-5983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