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한겨레도서관 드디어 6월30일 개관
플로리다 한인동포들을 위한 도서관인 <한겨레 도서관>이 거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30일에 있을 개관식을 마치면 7월부터 공식적인 대출업무가 가능합니다.
한겨레저널은 플로리다 한인동포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와 문화 생활을 제공하고자 <한겨레도서관> 건립을 계획하였습니다. 본사는 신문제작과 배포 등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지난 3개월 동안 틈틈이 도서관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개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동포 여러분들의 격려와 후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동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한겨레 저널은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이제 동포 여러분의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될 <한겨레 도서관>은 삶의 지혜를 찾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책 속에 우리 미래가 보인다고 합니다. 이민 생활에서 책을 읽고 싶어도 한국어 책을 구할 수 없어서 답답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제 손쉽게 책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책을 통하여 어두운 밤길 같은 삶 속에서 지혜의 등불을 찾으십시오.
또한 <한겨레 도서관>은 여러분의 소통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한인 사회는 동포들이 모여 이루는 작은 사회입니다. <한겨레 도서관>은 여러분이 경험을 통해 얻은 많은 지혜들을 구하고자 합니다. 도서를 대출하러 도서관을 방문하셨을 때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여주시면 신문을 통해 여론화하여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유익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 <한겨레 도서관>은 동포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한겨레 도서관>은 양질의 아동용 도서를 모아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널리 쓰고자 합니다. 아울러 도서관의 공간을 통해 작은 소모임을 열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며, 특강(문학 강좌, 컴퓨터 강좌, 건강 강좌)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겨레 도서관>은 동포 여러분들의 다양한 공간으로 쓰여지길 원합니다. 여러분의 활발한 의견 개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 그리고 많은 격려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겨레 도서관 이용 방법>
1. 대출 자격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중 대출 회원으로 가입하고 가입비 20달러를 예치한 자. 가입비는 책 분실 후 보상하지 않을 때에 도서구입을 위해 쓸 계획임.
2. 대출 기간
1인이 두권의 책을 2주 동안 대여 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1주)할 수 있다.
3. 대출 방법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대출할 수 있음
*타 지역은 우편 대출을 할 수 있음
절차= 회원 가입 후 우송비($5 / 1달러짜리 우표 5장)만 보내주면 우편으로 대여를 할 수 있다.(모든 가입절차와 대출절차는 우편으로 이루어짐)
4. 도서관 운영 시간
도서관 운영은 월요일-금요일의 경우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5. 소모임 장소(20명 미만)
소모임 장소로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에 방문하여 예약을 해야 한다.
<597/200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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