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장 돈 많은 억만장자 부자 미국대통령 타이틀
트럼프 현자산 37억달러로 1위, 상장주식 수십억달러 추가
생존 대통령 중에선 빌 클린턴 10위, 자수성가
47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수십억달러의 재산을 가져 역대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돈 많은 부자 대통령의 타이틀도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순자산은 공식으로 37억달러에 달하고 뉴욕 증시에 상장된 DJT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대통령 당선으로 50억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돈 많은 가문에서 유산을 물려받았거나 재산관리를 잘해 억만장자 거부가 되어야 톱 10안에 들고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돈많은 부자 대통령은 역시 도널드 트럼프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꼽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순자산은 최소 37억달러에서 55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부를 축적해왔는데 사무용 건물과 골프 클럽, 호텔 등 부동산들을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 사의 주식을 상장해 DJT로 거래하고 있는데 3월에 첫 공개시에는 24억달러였다가 단숨에 57%나 급등한 52억달러로 치솟은 바 있다.
그러나 급락할 때에는 9월에 14억달러로 폭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10월 29일 트럼프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을 때에는 59억달러로 급반등했다.
등락 폭이 극심한 주식을 제외하고 트럼프 부동산들 가운데 뉴욕 맨하튼에 있는 오피스 고층 빌딩은 5억달러나 되고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내셔널 도럴 골프 리조트는 3억 달러를 홋가하고 있다.
두번째 부자 대통령의 기록은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으로 13억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디 대통령은 아버지 조셉 케네디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가 암살된 후에 케네디 가문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부자 대통령은 미국의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으로 7억 85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은 담배 농장과 옥수수 농장 등을 가졌던 땅부자였고 옥수수로 위스키를 만들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번째 부자 대통령은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으로 2억 8580만 달러를 보유했던 상속 받은 땅부자였다.
다섯번째는 티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으로 뉴욕의 부자 가문에서 태어나 1억 6860만달러나 보유했던 억만장자였다. 그의 사촌인 플랜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은 역대 부자 미국대통령 11위에 올라 있다.
열번째 부자 대통령은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 916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거의 유일하게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무일푼에서 대통령 재임시까지는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보다 돈을 못벌었으나 퇴임후에 강연료, 판권, 자문료 등으로 큰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