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잇따르는 악재, 순자산 25억달러로 전년보다 22% 감소

트럼프 잇따르는 악재, 순자산 25억달러로 전년보다 22% 감소

최초 형사기소 전직 대통령, 성추문 민사 패소로 500만달러 배상

순자산 지난해 32억달러에서 현재 25억달러로 7억달러 22% 줄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르는 악재속에서 순자산이 지난헤 32억달러에서 올 5월 현재는 25억 달러로 22%나 급감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상 최초로 형사기소된 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쓴데 이어 민사소송에서도 패소해 90년대 성추문 사건으로 5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아 차기 대선전은 물론 재정상태에도 먹구름에 휩싸이는 것으로 지적되는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잇따라 터지는 악재들에 시달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0년대에 벌어졌다는 성추문 때문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작가 진 캐롤씨에게 5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입막음 대가를 제공했다는 혐의 등으로 사상 최초로 형사기소된 전직 대통령이란 오명을 쓴데 이어 민사소송의 패소로 500만달러를 물어주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순 자산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하고 있는지 주목받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트 자산은 5월 현재 25억달러인 것으로 세계 부자리스트를 발표하는 포브스지가 추산했느데 이는 지난해 32억달러에서 7억달러, 22%나 급감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순 자산이 22%나 급감한 주된 이유는 독자적인 SNS인 투르스 소셜을 런칭하며 지난해 7억 3000만달러나 썼기 때문으로 포브스는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의 순자산 가운데 트럼프 타워 등 뉴욕 부동산 자산이 7억 2000만달러이고 마라라고 등 골프장과 클럽, 리조트들이 7억 3000만달러인 것으로 포브스는 평가하고 있다.

투르스 소셜을 비롯한 다른 자산 투자액은 8억 4000만달러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투르스 소셜의 가치는 1억 8000만달러로 폭락한 것으로 포브스는 밝혔는데 이는 트럼프 전대통령의 순자산이 갈수록 하락할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차기 대선을 치르는데 필요한 선거자금을 마련할 모금 파워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갖가지 악재들로 대선가도에 먹구름이 짙어 지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포브스의400대 부자 리스트에서 밀려난 지 오래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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