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팬더믹 재난지원금 1000억달러 사취당했다 ‘23억달러 회수’

미국 팬더믹 재난지원금 1000억달러 사취당했다 ‘23억달러 회수’

금융범죄 수사하는 비밀 수사국 1000억달러 이상 사취 포착

종업원 급여 보호 PPP, 재난지원금 EIDL, 실업수당 주타겟

 

팬더믹 사태에 따른 연방지원금 가운데 무려 1000억달러이상 사취당했다가 당국의 추적으로 현재까지 23억달러를 회수한 것으로 금융범죄 비밀 수사국이 발표했다.

가장 많이 사취당한 연방지원금은 종업원 급여 보호 프로그램인 PPP와 재난지원금 EIDL, 연방실업수당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워싱턴 정치권이 긴급 마련한 3조 5000억달러 규모의 각종 연방지원금들에 금융 사기범들이 활개치며 1000억달러 이상 사취해간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범죄를 수사하고 있는 비밀수사국은 “각종 연방지원금 가운데 범죄자들이 사취한 금액만 해도 1000 억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로 유명한 시크릿 서비스 국의 산하 부서이지만 금융범죄를 중점수사하고 있는 비밀수사국 은 900여명의 전문수사요원을 동원해 연방 지원금에 대한 사기 행위를 추적하고 있다.

연방지원금 가운데 범죄자들이 가장 많이 사취한 대상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종업원 급여 보호프로 그램인 PPP와 긴급 재난지원금 EIDL, 그리고 연방실업수당이었다고 비밀 수사국은 밝혔다.

PPP는 업주가 종업원들에게 급여를 지불하며 해고하지 않을 경우 두달반치의 급여분과 비용을 합해 융자받고 6대 4의 비율대로 사용한 증거를 대면 전액 탕감해줘 무상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연방실업수당은 주별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었던 자영업자, 임시직들도 주당 처음에는 600달러, 나중에는 300달러씩 받고 장기실직자들에게도 지급됐다가 9월 6일자로 종료됐다.

금융범죄 비밀수사국은 900여명의 조사요원을 동원한 추적수사에서 현재까지 금융사기 범죄자 100여명을 체포하고 23억달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중에 범죄조직들이 이체를 시도하는데 이용한 페이팔과 그린 닷 코퍼레이션으로 부터 4억달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비밀수사국은 사기 투자 계좌를 통해 사취한 연방지원금을 옮기려던 범죄 조직들을 추적해 1억달러를 압수했다.

하지만 사취당한 연방지원금이 1000억달러인데 비해 회수된 금액은 23억달러로 너무 적기 때문에 비밀수사국은 새로운 부서 책임자를 임명하고 해외로 빠져나간 연방지원금까지 추적수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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