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유가잡기 위해 유가조작, 가격 담합 등 조사 착수

바이든 유가잡기 위해 유가조작, 가격 담합 등 조사 착수

바이든 FTC 연방교역위원회에 긴급 지시

업계의 유가조작, 가격담합, 인수합병 등 불법행위 조사

 

바이든 행정부가 연간 60%나 급등한 유가를 잡기 위해 업계의 유가조작, 가격담합 등 불법행위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정제가 끝나지 않은 미완성 휘발유 가격이 인하됐는데도 주유소 휘발유가격은 오르는 등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유가를 잡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업계의 불법 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FTC(연방교역위원회)에게 석유와 개스 회사들이 불법행동에 가담하고 있을지 모른 다는 증거들이 쌓이고 있다면서 철저히 조사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미완성 휘발유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주유소의 휘발유 값은 오르고 있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FTC를 비롯한 연방당국은 석유와 개스 회사들이 인위적으로 유가를 조작하거나 업계가 담합 하는 등 불법행동을 감행해 유가를 지속적으로 급등시키고 있는지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당국은 이와함께 대형 회사들이 가족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들을 인수합병해 유가를 조작하고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텍사스와 루지애나를 중심으로 멕시코만 지역에서 시추와 정유에 박차를 가해 미국내 생산과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으로 유가잡기에 돌입한 데 이어 업계의 유가조작이나 가격담합 등 불법행위 조사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하루 150만 배럴을 늘린 115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유가잡기 조치에 대해 엑손모빌, 세브론, BP, 쉘 등 대형 회사들은 공개 언급을 피하면서도 상당한 불만을 터틀이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미국의 석유업계에선 미국내 휘발유값은 대체로 국제유가와 연동돼 움직이고 있고 이번에도 지난 2014 년과 같은 상황인데도 업계의 유가조작이나 가격담합을 의심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7년전 고유가 시절에 미국의 평균 휘발유값이 3달러 25센트 였을 때 국제유가가 81달러 40센트였는 데 지금은 3달러 38센트에 81달러 48센트로 거의 같아 유가조작이 없다는 근거라고 업계에선 주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이와함께 미국이 현재 생산해 내고 있는 하루 1150만 배럴은 10월부터 150만배럴씩 증산한 것이지만 아직 팬더믹 직전의 1300만 배럴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유가잡기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이신문은 내다봤다.

그럼에도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석유의 증산과 업계의 유가조작 여부 조사 카드를 잇따라 꺼내들어 머지않아 유가를 잡는데 성과를 볼지 주목되고 있다.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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