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 변이 4건당 1건 지배종, 사망자 99.5% 백신 미접종자

미국 델타 변이 4건당 1건 지배종, 사망자 99.5% 백신 미접종자

파우치 박사-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의 26.1% 차지, 급속 확산

CDC 소장-최근 사망자의 거의 전부인 99.5% 백신 안 맞은 사람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 감염의 4건당 1건꼴로 급속 확산돼 지배종이 된 것으로 보건당국이 경고했다.

최근의 코로나 사망자중에 99.5%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로 나타나 백신접종이 강력히 권고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의 독립이 근접했다고 선언했으나 미국내 코로나 위험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미국정부의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이제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되버렸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 국립전염병 연구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이제 미국내 감염에서 4건당 1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2주 마다 2배씩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미국내 감염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26.1%인데 이는 1주 전의 20%, 3주 전 10%에 비해 매주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박사는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두번 다 맞은 경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88%나 항체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선의 방책은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했다.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들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망자의 거부 전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셀 왈렌스키 CDC 소장은 “최근의 코로나 사망자의 99.5%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면서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백악관의 코비드 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제프 자이엔츠 조정관은 “미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3차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에 대비해 추가 부스터 접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항체생성효과가 수년간 지속되고 변이바이러스에도 강해 부스터 접종이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으나 아직 미국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채택되지는 않고 있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접종을 시작한지 6개월을 넘기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면역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와 현존하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얼마나 강한지 공식판정하는 대로 올가을에는 3차 부스터 접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스터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결정되면 1차와 2차에 화이자를 맞은 사람이 3차 부스터로는 모더나를 맞는 등 교차접종하는게 더 면역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도 판정해 교차접종 권고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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