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망 94명, 실종 22명

 

<사진> 마이애미 서프사이드의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 잔해더미를 헤치며 구조대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망 94명, 실종 22명

시신부패로 신원확인 어려움… DNA 검사, 귀중한 도구

지난달 24일 발생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사망자가 94명으로 늘었다.

12일 다니엘라 레빈 카바 카운티장은 이날 회견을 통해 이중 83명의 신원은 확인됐다고 밝히고 아직도 22명의 실종자가 있다고 말했다.

카바 카운티장은 붕괴 현장에서 1천400만 파운드(6천350톤) 분량의 콘크리트 등 잔해더미를 걷어냈다고 밝히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신원 확인 과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애로를 호소했다.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수색대가 속도를 내면서도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희생자들의 유품과 생존자 개인 물품 등을 가족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잔해 주변 경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색당국은 지난 7일 생존자 수색 및 구조에서 희생자 시신 수습으로 작업의 초점을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더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 현장의 수색당국에는 빠짐없이 시신을 수습해 가족에게 인도하는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국 각지와 이스라엘에서 파견됐던 수색대원들도 참사 현장을 떠나기 시작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날 떠날 계획인 이스라엘 구조팀에게 카바 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희생자 중에는 유대계가 많았다.<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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