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전격 협상 시도 ‘1200달러 등 합의안부터 처리하자’

백악관 전격 협상 시도 ‘1200달러 등 합의안부터 처리하자’

백악관 비서실장, 펠로시 접촉시도 “미국민지원, 실업수당 등 합의부분 부터”

펠로시 하원의장 사전약속 안돼 만나진 못해 “패키지 일괄 타결해야”

 

백악관이 전격 협상을 시도하며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 등 합의부분 부터 처리하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 지도부는 사전약속이 안 돼 만나지 못했다면서 “패키지 전부를 일괄 타결해야 한다”고 맞섰다.

아직 코로나 구호 조치들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으나 양측이 시급성엔 공감하고 있어 공화당 전당대회까지 끝나는 이번 주말에는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 구호 조치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민들에게 1200 달러씩 직접지원하고 연방실업수당을 장기연장하며 중소업체 무상지원인 PPP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합의하고 있음을 부각시키고 있어 곧 최종 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백악관은 우정국 문제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의원들이 워싱턴에 복귀한 지난 22일(토) 전격 협상 재개를 시도하며 새로운 제안까지 제시했다.

백악관의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연방의사당을 방문해 전격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접촉하려 시도했으나 펠로시 하원의장이 우정국 문제로 다른 미팅을 갖고 있어 직접 만나지는 못하자 대신 “최소한 양측이 이미 합의하고 있는 분야부터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특히 “미국민들에게 1200달러씩 직접지원하고 확대실업수당을 연장하며 중소업체들에 대한 PPP 프로그램의 재시행, 학교개학 지원 등에 대해선 합의돼 있다”고 부각시켰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코로나 구호패키지를 하루속히 확정지어야 한다는 시급성을 강조하면서도 합의부분 부터 표결처리 하자는 백악관의 시도 보다는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 비서실장은 코로나 퇴치에 필요한 주정부, 로컬정부 지원, 수백만 어린이들에 대한 식료품 제공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이 방안들에 대한 합의안까지 담아 일괄 타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입장이 아직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총규모에서 타협점을 찾으면 전격 타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양측이 이미 합의한 부분의 예산을 보면 미국민 직접지원에 4000억달러, 연방실업수당 연말까지 연장에 2500억달러, 2차 PPP 시행에 1900억달러, 학교지원에 1050억달러, 우정국 추가지원에 100억달러내지 250억달러 등 1조달러에 달하고 있다.

결국 마지막 남은 쟁점은 주정부, 로컬정부 지원인데 민주당이 9150억달러를 절반인 5000억달러로 낮추 고 백악관이 이를 수용하면 이번주말에 전격 타결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면 노동절 직후인 9월 8일 주간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최종 확정돼 2억명에 가까운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 4인 가정 3400달러씩 9월 23일부터 입금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00만 실직자들에게는 연방실업수당이 주당 5~600달러로 부활돼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른 300달러를 지급받지 못했으면 8월 1일자로 소급해 연말까지 지급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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