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미국대선 없었다면 협상장에 있었을 것”

트럼프 “북한, 미국대선 없었다면 협상장에 있었을 것”

북한 등 협상 서둘기 보다는 미국 대선 결과 지켜보기 해석

“동맹국들, 군사보호받고 미국이용만 공정하게 대가 지불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대선이 없었다면 북한은 합의를 희망하면서 협상장에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될 경우 최우선 과제중 하나로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아 미군감축 카드까지 연계한 방위 분담금 증액을 계속 밀어부칠 것임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 때문에 북한 등과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시각을 내비치고 재선에 성공한다면 조기에 북미협상 재개와 방위비 분담금 증액등을 중점추진 할 것 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폭스뉴스 프렌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이 지금 대선을 앞두지 않았다면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이 합의를 희망하며 협상장에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선거를 앞두고 있지 않다면 두 가지 일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그 중 하나는 주가 급등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과 중국, 이란 등과의 외교 협상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나라가 지금은 지켜보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대선을 앞두고 협상을 진척시키기보다는 자신의 재선이 걸린 11월 3일 대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11월 3일 미국대선 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격 회동하는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모색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재선에 성공하면 조기에 북미정상 회담을 포함한 비핵화 협상을 본격 재개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수의 미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월중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자신의 재선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선에 성공했을 경우 최우선 과제들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발전과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의 동맹국들이고 모두가 훌륭한 동맹들로 부르고 있지만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미국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며 “미국이 동맹국들을 군사적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동맹국들은 군사와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독일에서 미군 1만 2000명을 철수키로 결정한 것을 거론하면서 독일은 방위비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수십억 달러를 빚졌다고 지적했다.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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