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경제 2분기 GDP 마이너스 32.9% ‘사상 최악’

코로나 미국경제 2분기 GDP 마이너스 32.9% ‘사상 최악’

2분기 GDP 1분기 보다는 마이너스 9.5, 전년대비 32.9% 급락

3분기 반등 기대 불구 재악화로 둔화 우려, 1조달러 부양책 지탱

 

코로나 바이러스에 셧다운됐던 미국경제가 결국 2분기(4월~6월) GDP에서 마이너스 32.9%로 사상 최악을 기록했다.

현재의 3분기에는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로 기대에는 못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1조달러 이상의 경기부양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코로나사태로 미국경제가 결국 우려대로 사상 최악의 마이너스 GDP 급추락을 공식 기록했는데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분기(4월~6월)에 1분기에 비해선 마이너스 9.5%, 전년에 비해서는 무려 32.9%나 급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코로나 사태가 일부 반영됐던 1분기(1월~3월)에 마이너스 5%를 기록한 데 이어 우려했던 대로 사상 최악의 급락이 공식화 된 것이다.

2분기 GDP의 마이너스 32.9% 급락은 미국이 1947년 분기별 GDP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73년만에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이다.

지금까지 기록은 1958년 1분기 마이너스 10%, 최근의 대불경기였던 2008년 4분기의 마이너스 8.4%였는데 그보다 3~배나 더 많이 추락한 것이다.

미국경제의 2분기 GDP가 사상 최악의 급락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미전역에서 3월 중순부터 스테이 애트 홈, 외출금지령에 따라 비필수 사업장을 전면 폐쇄하는 셧다운이 시행됐고 4월 한달에만 20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경제에서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은 2분기에 34.6%나 급락했는데, 생필품 등 상품구입은 11.3% 줄어들어든데 비해 의류, 개솔린 구입이 급감하고 여행과 외식 등 서비스 분야 지출은 무려 43.5%나 폭락했으며 물건을 팔수 없으니 기업들의 투자와 지출도 35%이상 급감하면서 미국의 수출은 64%, 수입은 53%나 급락했다.

미국경제는 이미 코로나 사태 때문에 불경기에 진입한 것으로 선언돼 있는데 2분기에 최악을 공식 기록 한 것이지만 경제활동이 5월부터 재개됐기에 3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6월부터 재악화돼 가파른 급반등이 둔화될 수 밖에 없어졌으며 그나마 워싱턴 정치권에서 1조달러 이상의 경기부양책을 서둘러 확정해 시행해야 반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뉴욕 연방은행은 미국경제의 GDP가 3분기(7월~9월)에 13.3%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어 코로나 재악화를 얼마나 저지하느냐, 1조달러이상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신속집행하느냐에 따라 반등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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