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16일부터 양국 여객기 운항 전면 중단

미국-중국 16일부터 양국 여객기 운항 전면 중단

중국 미 항공사 재개 요청 거부에 미국 맞대응 조치

코로나 사태 이전 주당 325편 16일부터 직항기 제로

 

미국과 중국이 오는 16일부터 양국 항공사들의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게 돼 미중간 갈등과 충돌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미국 항공기들의 중국운항 재개를 불허하자 미국이 중국항공기들의 미국운항을 전면 중단시키고 나서면서 신 냉전에 돌입한 듯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홍콩문제에 이어 하늘길까지 서로 끊는 맞대응 조치를 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중국의 항공사들 4곳에 대해 미국 운항을 16일부터 불허한다고 발표해 에어 차이나, 동방, 남방 차이나, 시아먼 등 중국 항공사 4곳은 16일부터 미국으로 여객기 운항을 할 수 없게 됐다.

중국 항공사 4곳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2월 중순에는 일주일에 중국 본토에서 미국까지 20편을 운항하다 3월 중순에는 34편으로 늘렸는데 미국의 재개방 조치로 더 확대될 것이란 예측과는 반대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미국의 조치는 중국정부가 미국 항공사들의 중국 운항 재개를 허용해 줄 것을 촉구했으나 거부한데 따른 맞대응인데 미국의 아메리카, 델타와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중국 운항 재개를 허가해 줄 것을 촉구했으나 중국정부는 승인하길 거부해왔다.

이로서 미국 항공기들의 중국행이나 중국 항공기들의 미국행 등 서로의 하늘길이 16일부터는 완전 끊기게 됐다.

미중 양국의 여객기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가 빚어지기 전에는 일주일에 325편이나 운항된 바 있으나 최근에는 30여편의 중국 여객기의 운항에 그쳤다가 16일부터는 전면 중단되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국 우한 유출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자치권 침해로 보고 각종 보복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미국의 홍콩대응에 이어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기싸움까지 벌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사사건건 부딪히다가 1월에 합의서명해 시행하고 있는 1단계 미중무역합의 까지 파기해 양국은 물론 주변 경제국, 나아가 지구촌 경제를 대공황때로 추락시키기나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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