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사망 ‘대규모 시위, 일부 폭동, 통금, 감염우려’ 4중고

미국 흑인사망 ‘대규모 시위, 일부 폭동, 통금, 감염우려’ 4중고

경찰에 의해 목눌려 사망한 흑인사건으로 전역 140개도시 대규모시위

일부 방화약탈 폭동, 22개주 방위군, 40곳 야간통금, 시위대 집단감염 우려

 

미국이 경찰에 의한 흑인사망 사건으로 대규모와 시위와 일부 폭동, 통행금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 감염 우려 등으로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미 전역 140개 도시에서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지며 일부에서는 방화와 약탈 등 폭동양상까지 빚어지고 있고 22개주들은 방위군을 동원하고 40곳에선 야간통행금지 실시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규모 집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서 두달여만에 조심스럽게 탈출하려던 미국이 미네소타 미니어폴리스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사망사건으로 대혼란에 빠져 4중고를 겪고 있다.

일주일전 미네스타 미니어폴리스에서 20달러짜리 위조지폐로 담배를 사려다 신고 됐고 마약복용혐의까지 받은 46세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씨가 출동한 백인경찰 데릭 쇼빈에 의해 무릅으로 목을 짓눌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네아폴리스는 물론 미 전역으로 항의시위가 확산됐다.

워싱턴 디씨 백악관 앞,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마이애미, 탬파까지 미 전역 140개 도시들에서 주말과 일요일 수백명씩 모여 인종편견에 따른 경찰의 과잉대응을 규탄하는 격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 일부는 돌이나 벽돌, 심지어 화염병을 던져 경찰차량 등을 불태우고 부수는 과격시위를 벌이다가 최루가스, 고무탄을 쏘며 막는 경찰과 충돌했으며 미 전역에서 4000명 넘게 체포됐다.

심지어 미네아폴리스를 비롯한 일부 대도시들에서는 경찰서 뿐만 아니라 아무런 잘못이 없는 업소들에 불을 지르고 파손하거나 물건들을 약탈해 가는 폭동양상까지 보여주고 있다.

미니아 폴리스에서는 이번 사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인운영 미용업소들도 주로 흑인들로 부터 공격받아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4.29 LA 폭동때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에 미네소타와 캘리포니아주 등 21개주와 워싱턴 디씨는 국가방위군을 동원하고 40여곳의 대도시 들은 야간 통행금지까지 실시하고 나섰으나 심야에도 곳곳에서 충돌했다.

미네소타주지사는 2차 세계대전이래 처음으로 주방위군을 동원해 이미 4100명을 배치한데 이어 1만 800명까지 늘릴 채비를 하고 있다.

펜타곤 미 국방부는 국가방위군을 동원해 4시간내에 배치할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미전역에서 수백명씩 한데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비록 상당수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대규모 코로나 집단 감염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미 보건당국은 대규모 시위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다소 수그러들고 있는 미국의 코로나 19 감염환자들이 재개방 시기와 맞물려 대재앙 수준으로 악화되지나 않을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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