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악의 사태 대비 병상, 산소호흡기 확보에 총력전

미, 최악의 사태 대비 병상, 산소호흡기 확보에 총력전

트럼프 산소호흡기 2000여개 위험주들 부터 긴급 배포

말라리아 약에 이어 회복환자 혈장으로 중증환자 치료 주목

 

미국이 최악의 코로나 사태에 직면하면서 병상과 산소호흡기 등 치료시설과 물자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연방정부는 산소호흡기 2000여개를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주지역부터 긴급 제공했으며 말라리야 약의 치료제 이용 긴급 승인에 이어 회복한 환자의 혈장으로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이번주 가장 가혹한 한주를 겪게 할 것으로 경고되면서 병원의 병상과 산소호흡기, 방호복 등 치료시설과 물자 확보에 초비상이 걸렸다.

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된 주지역들 부터 2000여개의 산소호흡기를 긴급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브리핑에서 하루사이에 산소호흡기를 뉴저지주에 500개, 일리노이에 600개, 미시건에 300개, 루지애나에 200개를 보냈고 매사추세츠에도 100개가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내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가장 먼저 시작됐던 워싱턴주는 연방에서 받은 470여개의 산소호흡기 중에 420여개를 반납하며 더 위급한 지역에 제공해 달라고 요청해 백악관의 찬사를 받았다.

연방정부는 또 N95 마스크 80만개를 뉴욕지역에 긴급히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군의료병력과 공중보건의료인력 3000명을 8일까지 미 전역에 급파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제로 긴급 승인된 말라리아 약을 2900만정이나 구입했다고 밝히고 여전히 이 약이 코로나 사태를 종결시켜줄 기적의 치료제, 게임 체인저가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FDA(식품의약국) 국장인 스티븐 한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들의 혈장에 항체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를 중증환자치료에 이용해 치료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회복된 환자의 혈장을 환자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은 에볼라 바이러스 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본 바 있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에는 미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CDC의 새로운 권고를 언급하며 사실상 마스크 쓰기를 권하면서도 자신은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이 있자 마자 멜라니아 여사가 미국민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심각 하게 간주해 따라야 한다”고 촉구해 대통령 부부가 서로다른 메시지를 전한 셈이 됐고 대통령 말은 부인도 믿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조소를 불러 일으켰다.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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