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코커스 샌더스 압승, ‘질주냐 제동이냐’ 기로

네바다 코커스 샌더스 압승, ‘질주냐 제동이냐’ 기로

네바다 샌더스 47%, 바이든 21%, 부티지지와 워런 15% 미달

바이든 사우스 캐롤라이나 기대, 샌더스 슈퍼화요일 질주자신

 

2020 백악관행 레이스의 세번째 경선인 네바다 코커스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두고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질주할 채비를 하고 있는 반면 중도파들은 제동을 거는데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2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 이어 16개지역에서 전체 선출대의원의 34%나 동시에 결정하는 3월3일 슈퍼 화요일에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의 향배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잡으려는 세번째 경선무대 네바다 코커스에서 진보파 대표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두고 질주할 태세를 보이자 중도파들이 샌더스 제지에 초비상을 걸고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난 22일 실시된 네바다 코커스에서 백인과 라티노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로 47%가 넘는 득표율로 2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1%를 두배이상의 차이로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네바다에 걸려 있는 36명의 선출대의원들 가운데 샌더스 18명, 바이든 7명, 부티지지 1명을 차지했다.

이로서 샌더스 상원의원은 아이오와 사실상 동률 1위, 뉴햄프셔 1위에 이어 네바다 압승까지 달성하고 29일의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물론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도 강풍을 몰아쳐 조기에 승기를 굳히는 전략 애 탄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슈퍼 화요일에는 최대 표밭들인 캘리포니아 415명, 텍사스 228명, 노스 캐롤라이나 110명, 버지니아 99명 등 전체 선출대의원의 34%나 하루에 결정하게 돼 최대 승부처가 될 게 분명하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슈퍼 화요일에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에서 승리해 선출대의원을 대거 확보할 경우 중도파들이 하나로 통합하지 않는 한 넘어설 수 없는 장벽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본류, 주류에서는 샌더스 강풍을 우려하는 시각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이 무소속으로 있다가 선거때만 되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데다가 사회주의자임을 자처하며 100조 달러나 투입하려는 메디케어 포 올(전국민 메디케어)과 같은 사회주의 정책들을 잔뜩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주류에선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필패할 것이라는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셉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마이클 블룸 버그 후보까지 중도파 대표주자가 되려는 경선후보들은 그같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샌더스를 저지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네바다 2위로 컴백을 주장하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블랙파워에 기대하고 있고 부티지지 후보나 블룸버그 후보 등 중도파들중에 누구도 금명간 사퇴할 뜻은 없는 것으로 보여 샌더스의 진보 강풍을 막아낼지 불확실해 보인다.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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