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하는 트럼프 DMZ 방문으로 비핵화 돌파구

방한하는 트럼프 DMZ 방문으로 비핵화 돌파구

1년 7개월만의 방한 30일 한미정상회담, DMZ 방문 검토

트럼프-김정은 깜짝 만남 없을 듯, 미북 실무접촉은 주목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상이 풀릴지 판가름나는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덟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DMZ 비무장 지대도 방문해 긍정적인 대북 메시지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일각에서 보도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만남은 없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대신 미북 실무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 후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DMZ 비무장 지대도 방문해 긍정적인 대북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는 자신의 생일축하 편지를 받고 답장을 보냈음을 공개하며 서로 우호적인 친서교환으로 정상간 신뢰를 강조하고 있어 비핵화 협상 재개가 임박해지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하는 장면은 없을 것으로 미 관리들이 밝혔다.

미국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방한 일정에 대한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계획은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중 DMZ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 일정의 세부사항으로 확인해 줄 게 없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따라 한때 일부 언론들이 내다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깜짝 회동이라는 역사 쓰기는 없을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이어서 북한과의 실무접촉이 이뤄질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하게 되면 비록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정상회동까진 아니더라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상을 재가동하는데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그럴 경우 북중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과 한미 정상회담 등 연쇄 정상 외교를 통해 4개월 가까이 스톱 돼 있는 미북협상이 재개되는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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