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등 미국 대기업 연방세 없이 거액 환급 받았다

아마존 등 미국 대기업 연방세 없이 거액 환급 받았다

아마존 108억달러 이익에도 세금없이 1억달러이상 환급

60대 대기업 세금없이 환급만, 95%의 납세자들 박탈감

 

유통업계의 공룡 아마존을 비롯한 60대 미국 대기업들이 연방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수천만, 수억달러씩의 텍스 리베이트로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감세조치로 대기업들이 주로 혜택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반 납세층의 박탈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트럼프 감세조치가 처음 적용된 2018년도 분 세금보고를 마감한 결과 미국내 대기업들이 엄청난 감세혜택을 누리며 수천만, 수억달러씩의 환급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스가 지난 29일 보도 했다.

포츈 500대 기업중에서 이익을 많이 내는 60대 대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단한푼의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수천만달러내지 수억달러에 달하는 택스 리베이트 즉 세금환급을 받았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유통업계의 공룡 아마존의 경우 2018년에 108억달러의 이익을 올렸으나 연방소득세는 한푼도 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택스 리베이트로 1억 2900만달러나 돌려 받았다.

델타항공은 51억달러의 이익을 보았지만 연방소득세 없이 1억 8700만달러나 택스 리베이트로 국세청으로부터 되돌려 받았으며 컴퓨터 제조업체 IBM은 5억달러의 수익을 올리고도 무려 3억 4200만달러를 환급받았다.

맥주를 만들고 있는 몰슨 쿠어스는 13억달러의 이익을 냈지만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고 2300만달러를 세금 환급으로 돌려받았고 온라인 영상서비스 업체인 네플릭스는 8억 5600만달러의 이익을 내고도 택스 리베이트로 2200만달러를 되돌려 받았다.

이런 사태는 대기업들이 트럼프 감세조치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최저 세율을 적용받을수 있게 돼 연방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는 것은 물론 대다수가 거액의 세금환급까지 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감세조치로 부유층에 이어 대기업들이 세제혜택의 대부분을 독점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95%나 되는 일반 미국납세자들에게 박탈감만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반 미국민 납세자들은 이번에 1억 3723만 가구가 세금보고를 제출해 73.2%가 세금을 돌려받는 택스 리펀드(세금환급)를 받았으나 가구당 평균2725달러로 지난해보다 55달러, 2% 줄어들어 실망하고 있다.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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